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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봄이 오는 시간 군산 여행 --- 비응항 돌아보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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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이 오는 시간 고군산군도 선유도로 가는 길에 새만금 방조제 군산쪽 출발 지점인 비응항을 돌아봅니다.

고군산군도 특히 선유도행 유람선이 떠나는 비응항은

선유도가 다리로 연결되면서 한가한 항이 되었답니다. 고군산 군도로 가는

군산 시티투어 2층 버스가 출발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서해안으로 봄이 올라오는 시간에 다녀 온 비응항 이야기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지나 새만금 방조제의 군산 시작지점인 비응항 입니다.

비응항을 걸어서 또 승용차로 한 바퀴 돌아봅니다.

 

군산 국가산업단지 한식뷔페 식당에서 넉넉한 점심을 먹고 고군산 군도인 선유도로 들어가기 전에

비응항을 찾아 갑니다.

 

 

비응항은 아주 오래 전에 군산 시티투어 버스가 처음 생겼을 때 시티투어 신청자들에게 무료로 승차하여

군산시내를 돌고 선유도까지 다녀 올 때 이곳에서 배를타고 선유도를 다녀 온 추억의 장소 입니다.

선주가 새로 산 배를 점검하는 모습을 봅니다.

 

 

 

비응항에는 많은 배들이 정박하고 있습니다.

한가한 평일 오후의 비응항 모습입니다.

 

 

비응항에는 어선도 많고 또 바다낚시를 하는 태공들을 위한 낚시배도 아주 많습니다.

 

 

비응항 어선 선착장에는 방송국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고 있네요...

방송국 촬영현장을 가까이 갈 수는 없고 멀리서 구경하며 비응항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방송국 촬영관계자들이 두툼한 점퍼를 입고....저기 들어 오는 배가 드라마 촬영 하는 배 같아요...

 

물결 잔잔한 비응항입니다...조용히 봄이 오고 있네요.........

 

 

많은 배들 사이에 해양조사선도 있고.......

한가한 비응항입니다.

 

 

비응항 주변에는 새만금 비응공원, 비응항 회타운 그리고 해맞이 축제 행사장이 있답니다.

 

 

비응항에는 많은 횟집과 모텔 등 숙박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나들이 후 회 즐기고 하룻밤의 쉼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답니다.

 

 

서해바다에서 해산물을 잡는 많은 어선이 있습니다.

 

 

서해안은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크며 갯벌이 발달하여 풍부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이런 환경은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태공들이 인기를 얻고 있답니다.

 

 

서해바다...섬이 많이 밀집해 분포하고 있는 고군산군도 지역으로 바다낚시를 떠나는 태공을 실어가는

많은 낚시배가 있는 비응항입니다.

 

 

비응항 어선 선착장에서 촬영중인 드라마는 SBS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왔군요.

드라마제목은 방송국버스 유리창에 붙어 있는데 아직 방영은 하지 않고 있나 봅니다.

어차피 드라마에 관심이 없는 저이지만....

 

 

비응항의 한가함 속에 갈매기도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입니다.

 

 

멀리 건너편에는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수산물종합위판장이 있습니다.

위판장에는 서해바다에서 많은 물고기를 잡은 어선이 들어 올 때 가야 활기차고 

생생한 삶의 현장을 볼 수 있겠지요...

 

 

비응항 여객선 선착장 근처에는 모터 보트와 요트도 정박해 있는 모습을 봅니다.

날씨가 조금 더 풀리면 서해바다로 서핑을 가겠네요.

 

 

비응항 여객선 선착장을 넘어 왔습니다.....비응항을 배경으로 포토존이 만들어 져 있습니다./

빨리 코로나 사태가 정리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비응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응항 방파제 에는 테트라포드 위험성을 알리는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테트라포드는 방조제 둑 앞 바다에 설치해 놓은 구조물로 그 사이로 빠지면 부상을 당하고 구조하기도 

까다로운 곳이지요...이런 곳에서 낚시를 하는 위험한 강태공을 가끔보기는 합니다.

자신의 목숨은 스스로 지키는것! 위험한 행동은 안됩니다.

 

 

서해바다 고군산군도로 가는 뱃길의 비응항 앞바다 입니다.....

저 멀리 고군산군도의 섬들이 보입니다.

 

 

요것이 테트라포드 입니다.

방파제 앞에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태풍으로 바닷물의 파도가 방파제를 직접 충격하는 것을

1차적으로 막아 주는 유용한 구조물로 사이 사이 공간이 커서 빠질 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이 곳에서 가끔 낚시하는 분이 계시는데...정말 위험한 행동이지요.

 

 

빨강등대...항에 가면 빨간 등대와 하얀등대가 있습니다.

배 들이 들고 날때 신호등 같은 역할로 방향을 안내하는 등대입니다.

 

 

비응항 바다로 가는 곳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활기찬 비응항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비응항 유람선 출발 선착장과 사무실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고군산군도의 유람선이 출발 합니다...요즘은 코로나 사태로 운행을 중단하고....

2010년 이곳에서 선유도로 유람선을 타고 출발하며 유람선 선장님이 배를 운항하며 고군산 군도로 가는 

뱃길에 독립문바위, 책상바위, 거북바위 등 멋진 섬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서해안에서 양식어업을 하는 어민들의 배와 깃대 들..

많은 깃대는 바다에 부표로 표식이 되는 깃대일것 같아요...

 

 

이것은 등대가 아니고 신호용 등인것 같습니다.

 

 

이것이 방파제 끝을 알리는 하얀등대 입니다.

하얀등대의 건너편 방파제에는 어떤 등대가 있을까요.....

 

 

이렇게 빨간 등대가 있습니다. 빨간색 등대가 있는 쪽으로 배가 들어가고

하얀색 등대가 있는 쪽으로 배가 나가는 그런 신호역할을 하는것 같은데...........

항구에서 보면 왼쪽에 빨간 등대, 오른쪽에 하얀 등대가 있고,

바다의 배들도 우측통행을 한답니다. 서로의 안전 운행을 위한 방식으로

1980년 국제항로표시협회 총회에서 선택된 방식으로 통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야간에는 빨간 등대에는 빨간등이 하얀등대에는 녹색등이 켜진답니다.

등대 공부를 하고 갑니다.

 

 

 

하얀 건물은 바다로 고기 잡이 나가는 어선들에게 얼음을 공급하는 군산시수협제빙공장입니다.

그 옆에는 배 수선소가 있어 여러척의 배가 수선소 육지위로 올라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람선 선착장에 정박한 월명 유람선 배 입니다.

비응항 유람선 선착장은 고군산군도의 선유도는 새만금방조제에서 도로로 연결되

차량으로 쉽게 들어가고 나오지만  그 외에 많은 섬으로 

가는 유람선이 출발하는 곳입니다.

 

 

서해바다를 뱃고동 소리 울리며 운항을 해야 할 유람선들이 잠을 자고 있으니...

선주들의 마음이 어떨지 이해할 수 있겠네요...

군산 앞바다의 관리도 어청도, 비안도,  연도, 개야도 등을 돌아보는 유람선의 활발한 운항도 빨리 재개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따뜻한 날씨가 찾아 오면 서해로 바다여행 즐기는 요트가 정박해 있는 모습입니다.

요트 등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따뜻한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원하게 바다를 가를 모터보트도  ......

모터 정비도 하고 여러가지 손을 보고 출항 준비를 하는가요? 

 

작은 요트 한 대가 육지로 올라왔네요.

운항을 위해 수리를 하여야 하는지 ,,,아님 어디로 이동을 하는지.......

 

흐린 이른 봄날에 고군산군도 선유도로 가는 길에 비응항을 한바퀴 돌아 본 오후 입니다.

익산에서 살 때 처가집 식구들과 어느 해 여름 휴가때는 멀리 수안보까지 갔다가 처가 식구들이 

익산을 들렸다 간다고 해서 익산을 찍고 저녁 식사는 비응항 회센터에 와 

한 마리에 30만원 하는 어마어마한 랍스터를 사서 10명이 넘는 식구가 먹었어도 남았던 추억이 있답니다.

지금은 침체된 비응항이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빌며 이야기를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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