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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봄이 오는 바닷가 군산 여행 -- 선유도의 봄기운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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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에서 신시도를 지나 선유도까지 국도가 시원하게 연결되어 배로 들어가던 선유도에 

차량으로 시원하게 또 쉽게 들어가고 나옵니다.

봄기운이 살랑거리는 2월 하순의 평일 오후에 지난 해에도 여러번 다녀 온 선유도를 찾아갑니다.

 

봄기운...많은 사람 찾아 온 군산 고군산군도 선유도

 

선유도 여기 저기 걷기에 좋은 섬입니다. 섬이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면 섬이 아닌가요?

선유도 해수욕장과 주변의 모습을 즐기며 걸어 봅니다.

 

 

선유도 망주봉이 올려 보이는 해수욕장에서 한가하게 ......

 

선유도 해수욕장 입구에 커다란 알림돌이 서 있습니다.

군산의 비응항에서 새만금방조제를 타고 달리다 신시도에서 우회전 하여 무녀도 지나 도착하는 선유도 입니다.

 

 

선유도 공용주차장으로 갑니다. 평일 오후인데 차량 등 방문객이 많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많이 찾아 왔네요.

 

 

공용주차장에 주차후 해수욕장으로 가는길에 잡아 본 선유도의 상징인 망주봉 입니다.

커다란 암산으로 군데 군데 소나무 등 나무가 자리한 모습입니다.

 

 

선유도는 걸어서 다니기에는 조금 넓은 섬입니다. 인근의 장자도와 무녀도 등 섬지역을 돌아보기 위해서는

스쿠터나 자전거 등이 유용하지요.

 

 

선유도 해수욕장 부근에 바이크와 스쿠터 등 대여점이 서너군데 있습니다.

아주 옛날에는 선유도가 다리로 연결이 안되고 군산에서 배로 들어 올 때는 선유항에 많이 있었던 기억을 합니다.

 

 

대중교통으로 군산시내에서 선유도와 고군산 군도를 돌아보는 방법으로는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군산 내항에서 출발하여 비응항까지 오는 버스를 타고...비응항에서 이렇게 2층버스로 환승하면

선유도 까지 편하게 들어 올 수 있답니다.

 

 

선유도 해수욕장을 돌아보고 2층에 있는 커피숖에서 해수욕장 바라 보며 커피 한 잔 했답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부근에는 펜션도 있고 민박집에 횟집 등 여러 시설이 있습니다.

 

 

선유도에서 바라본 무녀대교의 모습입니다. 대교의 높은 주탑이 보입니다. 선유도로 들어오기 위해선

무녀대교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제 선유도 해수욕장으로 내려가 이곳 저곳 기웃거려봅니다.

선유도 해수욕장에 고군산 30선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야미도부터 시작해 장자도의 장군봉까지 30선을 정해 놓았군요.

 

 

선유도 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커다란 꽃게 한 마리가 생동감 넘치는 모습으로 바다를 향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선유도의 명물이 된 스카이 짚라인....13층 높이의 짚라인은 선유도 해수욕장 앞 바다위를 횡단합니다.

 

 

2년전에 팸투어 와 체험을 하려고 했으나 그 날 날씨가 겨울 강풍이 불고 비가 내려 체험은 취소하고

커피 한 잔 했떤 추억이 있답니다.

 

 

선유도 망주봉의 모습입니다...해수욕장에서 가까이 봅니다.

역사적으로 고려시대 남송의 사신을 맞이하기 위한 장소이기도 하고,

왕이 임시로 머물던 숭산행궁과 사신을 맞이하는 군산정, 해양제사를 지내는 오룡묘, 자복사, 객관 등이 있었다 합니다. 

 

 

겨울이 떠나고 봄이 찾아오고 또 여름이 오면 많은 피서객을 기다리는 외로운 파라솔 한 개..

 

 

하얀 하트의 포토존 입니다. 시원한 서해 바람이 사랑의 온도를 높게 해줍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해변길을 딸 저 멀리 올라가 봅니다.

해수욕장에는 바람에 모래가 날리지 않도록 바람막이를 해 놓았습니다.

 

 

선유도 앞바다의 고군산 군도는 크고 작은 섬들이 보기좋게 자리해 있습니다.

 

 

밀려 오는 파도의 거품과 소리를 들으며 해안선을 따라 걸오 보는 봄이 오는 선유도의 길목입니다.

 

 

일렁이는 파도에 겨울과 봄이 임무 교대를 준비하고 있어요.

가는 겨울이 아쉽기도 하지만...봄이 기다려 집니다.

 

 

봄이 밀려 오는 고군산군도 선유해수욕장

봄---- 그리고 여름,,, 평상시를 회복해 많은 피서객들과 관광객들이 북적일 올 해 여름을 꿈꾸는 선유도 입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찾은 선유도 입니다.

아직은 바람이 다소 차갑지만..........

 

 

선유도 해수욕장의 산신령과 복돼지 조형물.

 

 

흰 수염에 머리 그리고 눈썹까지....호탕한 산신령 할아버지...

신묘한 힘으로 코로나 19를 물리쳐 주세요...

 

 

너는 공부만 열심히...코로나는 산신령님에게 맡기고.....

 

 

산신령님 주변의 돼지 4형제는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있는듯 합니다.

 

 

어디에서 출발 해 오셨는지 모르지만 라이딩하시는 방문객이 선유도 해안누리기 길 설명서 앞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정보를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안누리길은 바닷가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을 벗삼아 다양한 해양체험을 즐길 수 있는 

걷기 좋은 해안길입니다.

전국 지자체에서 추천한 길 중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선정하며, 전국 해안가에 58개 노선이

지정되어 있답니다. 

 

 

겨울이 작아지며 봄이 찾아 오는 시간에 살짝 다녀 온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해수욕장의 하루 였습니다.

발길을 돌리며 봄이 오면서 단 한가지만 평상시로 돌아오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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