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달콤 논산 딸기--- 논산 효자 딸기농원 이야기

지난해에 이어 2021년에도 이른 봄 전국적인 축제인 "논산딸기축제"가 온라인 축제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2월 24일 수요일에 시작하여 28일 일요일까지 유튜브 생방송으로 축제가 진행된답니다.

현장에서 축제가 열리기를 기다렸는데 코로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결국 온택트 축제로 진행되는 군요.

 

논산의 맛을 알리는 논산 딸기 -- 효자딸기 농원 방문기

 

매년 이 시기에 딸기를 구매하러 가는 곳이 있습니다. 논산의 딸기 농장인 효자딸기 농원이랍니다.

올 해도 이사한 집을 찾아 온 막내처남 부부와 점심식사를 하고 딸기를 사러 농장을 들렀답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2021년 온택트 논산딸기축제는 28일까지 계속됩니다.

농업기술센터 중앙 현관에는 빨간 딸기 조형물이 논산 딸기를 알립니다.

 

 

일본딸기 종자를 재배하여 로열티를 보내던 것을 논산시 딸기연구소가 설향 품종을 개발하여

과즙이 풍부하고 상큼 달콤함도 높고 식감도 쫀쫀하며 보존성 또한 우수한 설향 딸기입니다.

논산시 대부분의 딸기 농가에서는 이 품종을 재배한다고 합니다.

 

 

논산시 은진면에 있는 효자딸기 농원으로 찾아갑니다.

딸기농원에서는 딸기수확체험, 딸기잼 만들기, 딸기 인절미 만들기 등 여러가지 체험을 하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로 방문객을 받을 수 없어서 체험은 불가합니다.

 

 

논산시 전역의 벌판에 많은 딸기 하우스가 있습니다. 딸기재배 농가가 많지요.

동남아로 수출되어 한국딸기의 맛을 알리는 논산딸기입니다.

딸기 농장에 도착해 농장주님께 인사하고...딸기밭을 구경합니다.

 

 

논산딸기축제의 딸기 수확체험 안내사항이 걸려 있으나 지금은 이렇게 읽어 볼 수만 있답니다.

 

 

예전에 딸기를 재배하던 모습입니다.

현재는 딸기를 이렇게 지면에서 재배하는 것에서 발전한 방법으로 청정딸기를 재배한답니다.

농업기술센터 딸기전시관에 있는 모형이랍니다.

 

 

효자딸기농원의 모습입니다. 지면에서 1미터 높이에 딸기 배지를 설치해 서서 딸기 농사를 합니다.

농장의 직원분들이 딸기 순을 솎아내고...정리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도착한 날에 딸기를 수확하여 빨갛게 익은 딸기의 모습이 많지 않습니다.

 

 

딸기밭을 걸어가며 잘 익은 딸기 한 개를 들어 봅니다.

탱글탱글하니 한 입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딸기 비닐하우스에 열일하는 꿀벌입니다. 꿀벌들이 하우스 내를 날아다니며 수정을 해야 딸기가 열린답니다.

그래서 딸기하우스 안쪽에는 벌통이 한 개씩 자리하고 있답니다.

 

 

딸기가 익어가는 모습...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붉은색 덩어리 입니다.

한 개 따서 먹어 볼까요??????????????

 

 

딸기를 수확하는 방법은 꼭다리 부분을 잡고 역으로 탁 꺽어 딸기 줄기가 상하지 않도록 따야 합니다.

4년 전에 처음 딸기수확 체험할 때 배운 솜씨를 발휘해 잘 익은 딸기 한 개를 따서 먹어 봅니다.

한 입 베어 문 곳에 과즙이 가득 고입니다. 상큼 달콤함과 쫀쫀한 식감..

논산딸기 맛을 현장에서 봅니다.

 

 

먹음직 스러운 붉은색으로 변해가는 효자딸기농원의 딸기들 입니다.

 

 

한 개 더 먹으려고 땄습니다. 자꾸만 먹고 싶네요...너무 많이 먹으면 혼나겠지요...ㅎㅎㅎㅎㅎㅎ

 

 

딸기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효자딸기농원의 품종도 설향이라고 합니다. 딸기농사가 잘 되어 농원에서 경매로 나가는 딸기도 

일반 소매가격 정도는 받는다는 사장님 이야기 입니다.

딸기하우스를 돌아보며 맛난 딸기를 두서너개 더 따 먹고 하우스 제품 포장하는 사무실로 갑니다.

 

 

아주 오래전 2014년에는 방송에도 나온 효자딸기 농원입니다.

사무실겸 포장식에 붙어 있는 액자를 봅니다.

 

 

딸기농사로 딸기를 생산하고 또 딸기를 재료로 여러가지 제품과 체험행사를 하는 농원입니다.

농촌의 새로운 길인 6차산업의 현장이랍니다.

 

 

수확한 딸기는 크기별로 선별하여 곱게 포장합니다.

이렇게 포장된 딸기는 농협경매장으로 나간답니다.

 

 

사장님의 손길로 정성스럽게 담기는 딸기의 모습입니다.

딸기 구매를 합니다. 우리도 구매하고 처남부부도 구매합니다.

처남부부는 택배로 두 상자 3킬로를 구매하고...우리는 1만원짜리 구매합니다.

농장에서 구매한 딸기는 정말 신선한 제품이지요.

수확 후 조금 시간이 지나야 맛이 난다고 하지만 설향 딸기는 이미 잘 익은 상태에서

수확을 하니 이렇게 농장에서 구매해 먹으도 당도도 좋고 과즙도 풍부하고 신선해서 좋습니다.

 

 

효자딸기농원 사장님 포즈 한 번 .....

딸기를 많이 드셔서 그런지 피부도 좋으시고...미소도 좋으시고.....

올해는 5개도동 비닐하우스를 3개동만 하신다고 하네요...힘이 들어서...

딸기 농사 잘 되어서 돈 많이 버시라고 인사하고 딸기농장을 떠납니다.

 

2021년 청정딸기 논산의 딸기축제가 현장에서 열리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열린 것이 다소 서운하지만...

봄이 오면 딸기농장에 딸기수확 체험을 갈 것입니다.

딸기도 따고 또 맛나고 신선한 딸기도 많이 따서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