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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칼칼한 선지해장국 대전 맛집 -- 진잠네거리 신가네 해장국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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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준비를 하기 위해 서대전 롯데마트로 가는 길에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먹은 해장국 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나 조금 늦은시간인데 선지해장국이 먹고 싶어서 일부러 찾아간 해장국 식당에서

칼칼하고 또 호불호가 있지만 좋아하는 선지해장국을 즐깁니다.

 

칼칼한 선지해장국 맛집 신가네 해장국

 

신가네 해장국은 서대전 롯데마트 앞 네거리에 위치해 있답니다.

 

 

 

 

서대전 진잠네거리 코너에 있는 신가네 해장국 진잠점 입니다.

대로변 코너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주차장도 있고...

 

 

코로나사태에 필요한 방문객 조치를 하고 식당안으로 들어갑니다......잘 정리된 메뉴판을 봅니다.

선지해장국 먹으러 왔으니 고민이 없이 주문은 선지해장국 입니다. 한그릇에 6천원 합니다.

 

 

식당이 큽니다. 홀에는 정겨운 모습의 연탄날로가 자리해 있네요.

원목 식탁과 의자도 옛스러움이 보이고 해장국 식당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한쪽에는 좌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조금 한가합니다...코로나 19의 여파도 있겠지요.

 

 

주방입구에는 셀프 반찬코너가 있답니다. 깍뚜기와 오이지무침 반찬이 맛이 있어서

한 번 더 갖다 먹었답니다.

 

 

 

연탄난로는 참 정겹습니다. 난로위 주전자에는 보리차가 끓고 있으려나......

처가집 식당에도 연탄난로가 있었지요.. 장인어른이 매일 아침 연탄을 갈곤 했는데 

지금은 그럴수 없어서 연탄난로도 없어졌답니다.

어려서 집 난방이 연탄이었고 연탄불 꺼지면 번개탄으로 불을 붙이기도 하고

겨울나기 준비는 많은 연탄을 가을에 집에 사 놓는 것이었는데......

 

 

주문한 선지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조금 더 뜨거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뚝배기에 담긴 해장국은 보글 보글 끓는 모습으로 나와야 하는데....

파송송 올려진 모습입니다.

 

숟가락으로 숨어 있는 선지를 건져 봅니다. 

두툼한 선지가 멋대로 형성된 모습이네요....

 

 

선지는 호불호가 분명한 우리 먹을거리 입니다. 

저는 선지의 식감도  괜찮고 또 칼칼한 국물에 시원한 콩나물이 들어간 이 해장국이 마음에 드네요.

집근처에 있던 방일해장국 식당이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해 선지해장국 못 먹은지가 한 2년은 되었네요. 

 

 

대전 진잠네거리 신가네 해장국 식당의 칼칼한 선지해장국

 

큼지막한 선지 덩어리를 숟갈로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놓습니다.

선지해장국 국물을 먹어보니 약간 싱거운듯 해서 추가로 소금 조금 넣어주고....

 

 

매콤함을 더하기 위해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해장국에 청양고추를 넣으면 매콤함과 또 시원한 맛이 더 깊어진다고 느낍니다.

 

 

우거지와 콩나물 그리고 선지가 많이 들어간 해장국에 밥 반공기 넣어 국밥으로 해 먹습니다.

늦은 점심으로 먹는 선지해장국...

오랜만에 먹어서 인지 그 맛이 너무 좋아요....배고픈 시장기도 있어서 더욱 맛나게 먹었답니다.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되어서 ..... 이사할 집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나왔다가 점심식사는 이렇게 

선지해장국으로......

둘의 식사값은 12,000원 계산하고 롯데마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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