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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가을 향기 여행 추억 청주 여행 -- 속리산 법주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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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에 다녀 왔었던 법주사의 추억을 찾아봅니다.

청주 전통발효주를 만드는 귀촌 농가를 견학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잠시 들렀던 속리산 법주사 입니다.

 

추억의 가을 여행 이야기  -- 속리산 법주사

 

법주사 천왕문 입구에서 문화 해설사를 만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돌았던 법주사 경내입니다.

 

호서 제일가람 법주사를 알리는 일주문입니다.

들어서면서 마음을 차분히 하고.....

 

 

매표소에서 일주문 지나 법주사 경내로 들어가는 길은 차량통행 가능한 길과 

가을풍경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숲길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당연히 숲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법주사 천왕문입니다.

동서남북을 관장하는 4대천왕상이 있는 문입니다.

잡생각을 모두 문밖에서 던져버리고 들어갑니다.

 

 

천왕문에 걸리 주렴의 글은 뜻은 모르지만 분명 좋은 글귀임에 틀림이 없겠지요.

조용히 합장하고 ......

 

 

천왕문을 들어서면 바로 팔상전을 만납니다.

종교와 관계없이도 아름다운 우리 건축기술을 보여줍니다.

법주사는 2018년 6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명칭으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의 13번째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답니다.

팔성전을 시작으로 법주사 경내의 보물 등 문화재를 돌아 봅니다.

 

 

팔상전은 국보 제55호 입니다.

1968년 해체 중수 시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었다 1605년에 재건하고

1626년에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답니다.

여기서도 왜적들의 만행이 나타나는 군요.

 

 

팔상전의 평면은 정사각형의 건물입니다.

팔상전도 최근에 보수공사를 완료했답니다.

 

 

팔상전 내부에 부처님도 모셔져있고 

내부 관람은 가능하지만 사진촬영은 불가하여 밖에서 살며시 잡아 본 모습입니다.

 

 

팔상전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목조 5층탑이랍니다.

 

팔상전의 작은 모습을 담아 봅니다.

 

 

법주사 청동미륵불상의 모습

1964년 시멘트로 된 미륵불상이 세워졌습니다.

 

 

1986년 시멘트 미륵불상을 헐고 1986년 초파일에 높이 33m의 청동미륵불상이 세워져 

점안식을 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답니다.

 

 

국보 제5호로 지정된 법주사 쌍사자석등의 모습입니다.

신라 석등으로 뛰어난 작품성이 있으며 조성 연대는 성덕왕 19년인 720년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석등은 일바적으로 간석 부분을 8각 기둥으로 받치는데 대신 쌍사자로 변화를 준 석등이랍니다.

 

 

석등의 형태는 좌우 대칭 모습이지만 사자의 모습이 다릅니다.

사자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랫돌을 디디고 서서 주둥이로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석등 설명을 잘 듣지 못해 아쉬움이...

 

 

보은 법주사 석고희견보살입상입니다. 보물 제1417호 입니다.

향로를 받쳐 든 두 팔의 모습과 사실적인 표현기법이 절묘하여 앞에 소개한 쌍사자석등과

 같은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측합니다.

 

 

보살상의 얼굴 부분은 마멸이 되어 그 모습은 알 수 없으나 전체적인 모습은 사실적인 표현으로

옷은 속옷 윙 가사를 걸쳤고, 띠 매듭과 옷자락이 무릎 위에서 투박하게 처리된 모습이랍니다.

 

 

법주사 대웅보전은 보물 제915호 입니다.

의신조사가 신라 진흥왕 14년인 553년에 처음 건립하여  776년 혜공왕 12년 진표율사가 고쳐지었으나

팔상전과 같이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후 1624년 인조 2년에 벽암대사가 다시 지었다 합니다.

 

 

높이가 약 19m에 이르는 대규모 건물로 우리나라 3대 불전의 하나로 꼽히고 있답니다.

화엄사 강황전과 무량사 극락전과 더불어서.........

법주사 대웅보전과 같은 수법의 건물은 금산사 미륵전이 있답니다.

 

 

대웅보전 안에는 국내 소조불 좌상으오 가장 크다고 알려진 보물 제1360호로 지정된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대웅보전 안의 삼신불은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아미타불, 오른쪽은 석가불로 조성되었다 합니다.

 

 

법주사에서 때마침 가사 전시회가 있었답니다.

가사란 부처님께서 입으셨고,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불가의 전통 법의랍니다.

 

출가 하여 십계를 받으면 스님이 되어, 죽음에 이를 때 까지 모든 절 행사에서 가사는 스님 몸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가사는 스님이 수하면 해탈의, 자비의, 공경의, 법의가 되고 신도님이 가사불사에 동참하면 복이 된다고 하여

복전의로 불리기고 합니다.

 

늦 가을  청주를 견학 후 보은으로 찾아간 법주사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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