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맛 화덕피자 제주 맛집 --- 사려니 숲길 화덕피자

제주여행을 하면서 항상 해산물만 먹으라는 법은 없지요.

오늘은 제주가을여행에서 즐기는 피자와 파스타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제주 조천읍에서 남원으로 넘어가는 도로가에 있는 피자집네에서 즐기는 두툼한 피자 입니다.

 

제주 여행길에 즐긴 피자와 파스타 - 사려니 숲길 화덕피자

 

돌문화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배가 출출하니 점심 때가 되어서 찾아간 화덕피자 식당입니다.

 

길가에 자리한 화덕피자 식당은 아담한 돌집으로 지어진 식당입니다.

생김새도 예쁘장하고 가꾼듯 가꾸지 않은듯한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식당안으로 들어가니 평일 오후 시간대라 한가한 모습입니다.

정감이 넘치는 가구와 소품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촬영합니다. 식당 건물 뒤에는 사장님의 살림집이 있고 공동으로 사용하는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좌식 테이블이 설치된 곳에서 창가에 정원이 보이네요.

 

 

벽에 걸려있는 메뉴판 입니다.

토마토 파스타와 크림파스타를 오븐으로 조리해 내놓나 봅니다.

메뉴책 첫 표지에 붙은 것을 보니 대표 먹을거리 같아요.

 

 

메뉴판을 보고 주문합니다. 파스타 한 개와 피자 반 판인데...

주문할 때 도움을 받아 주문했는데 양이 엄청 많았답니다. 2인이 식사하기에는.....

 

 

점심으로 먹을거리를 주문합니다.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상차림이 나옵니다.

 

메뉴판도 예쁘게 만들어 졌어요...피자에 올라가는 토핑 고기는 제주 흑돼지고기이군요.

여러가지 피자에 대한 토핑과 설명이 자세합니다.

 

 

테이블에는 치즈가루와 타바코 핫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1991년 미군부대 앤서니 피자에서 처음 보았던 치즈가루와 소스가 생각납니다.

 

화덕피자 전문점 답게 여러종류의 피자가 있습니다.

고른곤졸라, 디아볼라, 루꼴라에 살라미피자가 있습니다.

피자 한 개 가격은 2만원 초반에서 후반대까지 .........

 

 

피자가 나오기 전에 화덕피자 구경합니다. 출입구에는 제주 감귤도 판매하고

몇종류의 소품도 판매합니다. 감상만 해 봅니다.

 

 

사려니 숲길 화덕피자 가게는 화요일 휴무로군요.

 

인기 메뉴라고 있는 "깔쵸네"피자입니다.

직원이 추천하기에 반달로 한 개주문했답니다.

칼쵸네는 버선이라는 뜻이라고...반쪽에만 토핑을 하여 반으로 접어 토핑한 것이 보이지 않게 구워낸 피자랍니다.

바삭한 도우와 부드러운 속재료의 어울림이 좋은 피자라네요. 

 

화덕피자에서 맛나게 먹은 방문객들이 작은 사연으로 흔적을 남기고 간 모습입니다.

저도 한 장 적을까 하다가 포기하고...

 

 

 

메모를 적을 수 있는 펜과 종이 그리고 유리테이프가 준비된 테이블 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작은 사연을 적어 붙여 놓고 다시 찾았을 때 찾아 보는 재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반려견들을 동반한 여행자 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곳도 개를 사랑하는 가족인가 봅니다...개풀이라고 개들의 간식거리를 판매합니다.

장어츄러스, 오리스낵, 치킨안심이라는 메뉴의 개풀입니다.

 

 

개풀 개밥에 대한 안내글을 읽어 봅니다.

까마귀쪽나무 열매라는 제주산 천연 건강 원료를 넣어 맛있고 건강하게 배합한,

반련동물 관절건강에 도움주는 개 기능성 음식이군요.

 

 

넓은 좌석, 좁은 좌석, 벽에는 손님들 낙서....포근하고 정겨운 모습의 식당 실내모습을 돌아 봅니다.

 

 

지붕의 기둥과 버팀목에는 인형들이 숨어있어요.

 

 

기다리면서 화덕에 피자를 넣는 장면을 잡아 봅니다.

사장님이 흔쾌히 승낙을 하였습니다. 동으로 만든 돔형 화덕안에 개스불이 활활...

나무가 아닌 개스 화덕입니다. 오른쪽 하단에 이태리 제품이라고 새겨진 문구가 보입니다.

 

 

드디어 주문한 깔쵸네 피자가 나왔습니다. 도우 안에 토핑이 드어 있습니다.

깔쵸네 피자는 주문한 후 약 25분이 소요된답니다. 

 

피자와 함께 주문한 오븐 스파게티도 함께 나왔습니다.

제주에서 먹는 스파게티 맛은 어떨까요?

 

 

 

깔쵸네 피자의 토핑은 양송이버섯에 양파, 파프리카에 검은 올리브와 살라미 소세지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토핑 재료는 콤비네이션 피자와 같네요.

 

 

오븐에 구워지듯 만든 스파게티 입니다. 역시 궁금한 맛입니다.

 

피자 위에 같이 나온 채소를 올려 먹습니다. 아침에는 해장국을 먹었는데 점심은 피자와 파스타로 ...

피자를 맛나게 즐기고 이제 파스타도 돌돌 말아서 먹습니다.

 

 

피자나 파스타 따뜻할 때 먹어야 맛이 좋아요.

피자는 핫 소스 촉촉 뿌려서 먹으니 풍부한 식감을 느끼고 살짝 매운 맛이 입에 딱 맞습니다.

사려니 숲길 화덕피자에서 피자와 파스타로 즐긴 제주의 점심이었습니다.

 

 

식사 후 피자식당의 정원을 돌아봅니다. 11월 말인데 동백이 피어있습니다.

요즘 나무들도 혼란스러운듯 합니다.돌문화 공원에서는 진달래꽃을 보았는데...여기는 동백이 곱게 피었고....

 

 

식당의 정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길을 재촉해 떠납니다.

서귀포 쪽으로 가 오설록 차 밭과 그 주변을 돌아볼 여정으로...

피자의 이름이 다양한 것을 알았고 제주에서 개스 화덕에 구운 피자맛을 점심으로 즐기고

가을날 제주여행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