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주에 가을여행으로 제주를 다녀왔어요.
1박 2일 같은 3박 4일을 다녀 왔는데...
오늘은 7월 여름 제주여행 때 몸보신으로 먹은 삼계탕 소식을 올려봅니다.
제주에는 군 생활이 인연이 되어 오랫동안 ~~~~
그러니까 30년 동안 소식을 주고 받는 옛 전우가 살고 있어요.
제주여름여행의 끝날 연락을 했더니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해서
제주 조천읍 와흘리로 찾아갑니다.
~~~~ 제주 삼계탕 맛집 - 장원 삼계탕 ~~~~~~
여름여행에 아내가 동행을 했어요. 아내도 제주사는 전우를 잘 알고 있지요.
여름날 제주사람이 안내한 삼계탕 집에서 뜨끈한 몸보신 했었답니다.
우와 오늘은 국가대표 삼계탕을 먹는 날이었군요.
여름보양식 삼계탕을 제주에서 먹었던 제주 여름여행입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어디를 가든 찍는 것은 무조건 입니다.
입구에서 한 장찍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아하~~~~~~아직 국가대표 삼계탕 식당은 진행중입니다.
장원 삼계탕은 국가대표 삼계탕을 목표로 오늘도 뛰고 있겠군요....
삼계탕 포장이 된다고 합니다.
반조리, 완전조리..손님이 원하는 대로 조리를 해서 포장을 한다고 합니다.
조천읍 와흘리 체험센터 책임자로 있는 전우를 만나
전우의 안내로 찾아 온 제주도 삼계탕 맛집 이랍니다.
아주 큰 식당은 아니지만 깔금하게 정리되어 있고
손님맞이와 서비스도 군더더기 없이 일사천리로...
이런 서비스는 기본으로...
삼계탕 식당이기에 벽에는 닭들이 자리를 찾이하고 있네요.
식당에 들어오며 보니
손님이 아주 많습니다.
로컬식당으로 제주 조천읍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나 봅니다.
그래요 ! 제주도 여행와서 삼계탕 먹는 관광객은 별로 없겠지요/////////
깔끔한 반찬이 세팅됩니다.
전우는 가장 비싼 삼계탕을 주문했습니다.
전복삼계탕 3인분을.....
벽에 걸린 메뉴판에 전복삼계탕 1만 5천원 가격이 적혀 있네요.
누군가 왔다간 흔적이 기록으로 붙어 있고..
운전자는 금주 입니다...........
삼계탕 닭은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삼계탕 포장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이동거리 10분 이상이 걸리는 손님은 반조리 상태 포장을 강추합니다.
장원삼계탕의 재료인 검은깨와 전복의 효능에 대한
친절한 안내도 붙어 있습니다.
펄펄 끓는 전복삼계탕 한 뚝배기 등장입니다.
훅하고 올라오는 열기가 뜨겁겠지요.
여름날에 뜨거운 삼계탕 땀 흘리며 맛나게 먹으면 정말 보약이랍니다.
전복삼계탕의 전복은 활전복을 넣어 끓이는데
두 마리나 들어 있습니다.
닭과 전복과의 만남은 괜찮은 조합이되네요.
통통한 전복 한 개는 앞접시에 옮겨
한 마리 통째로 먹어 봅니다.
삼계탕 육수에 잘 익혀진 전복의 부드러운 식감과
바닷향을 느끼는 전복의 맛이 최고 입니다.
적당한 크기의 닭을 삶아 낸 장원삼계탕의 닭..
아주 잘 삶아져 부드러운 그리고 쫄깃한 식감을 줍니다.
너무 삶으면 고기의 식감을 느낄 수 없을 수 있는데...
닭고기 살도 결도 곱고 색도 참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뚝배기 안에서 닭고기를 발라내고 육수와 함께 먹으니
조천읍 삼계탕 맛집의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생생하게 느낍니다.
왜 식당에 손님이 많은지 이해가 됩니다.
30여년 넘게 육지 생활을 하다가 정년으로 직장을 끝내고
고향인 제주로 내려와 전원주택을 건축해 살면서
고향마을에 봉사겸 일을 하고 있는 전우...
매 년 봄과 가을에 모임에서 얼굴을 보고 있지만
지난 해 가을에 화천에서 만나 얼굴 보고
2020년 1월 겨울 제주여행 때 체험센터에서 1주일 묵으며 신세를 지고...
7월 여름에 만나 우리 부부가 전복삼계탕 식사를 대접받고...
제주에 와서 신세만 지고 왔었네요..
언제 한번 육지로 나오면 식사 한 번 같이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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