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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문화유산 고장 공주 -- 공산성 나들이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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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흐린 화요일 길을 나서 공주 나들이를 떠납니다.

문화유산의 고장, 백제의 숨결이 가득한 공주시 공산성 성곽길을 걷기 위해...

공주에 도착 공산성 주차장에 주차하고 공산성으로 올라갑니다.

 

걷기좋은 공주 공산성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것 같지만 우산 없이 올라갑니다.

성곽길 한 바퀴 돌기위해...

 

공산성 오르는 길에 세월의 이야기인 비석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비석들 입니다.

 

 

밤이면 더욱 아름다운 공산성 금서루 입니다.

성곽이 보이네요.

 

 

금서루를 통해 산성안으로 들어와 북쪽으로 성곽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평일 오후에 산책나온 공주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수 산성을 돌고 있네요.

 

 

성곽길을 올라가며 돌아본 모습입니다. 오른쪽으로 

공산성 먹자거리가 있답니다.

 

 

옛날 주차장이었던 자리에 공주관광안내소가 한옥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곳의 주차장은 산성시장 앞으로 이전하였지요.

한옥으로 자리한 관광안내소에서 공주 여행의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요.

 

 

성곽에는 가을 낙옆이 떨어져 쌓여 있습니다.

11월 중순의 끝나는 시간...여기 저기 모습은 가을의 깊음을 알려줍니다.

 

 

조금씩 올라가며 잡아 본 공산성 입구의 풍경입니다.

 

 

공주의 금강철교와 백제큰다리의 모습입니다.

시원한 가을풍경입니다.

금강철교는 일방통행도로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길만 차가 이동할 수 있지요.

 

 

공산성에서 바라본 풍경

 

 

조금 더 돌아볼까 하는데 비가 내립니다.

가을비가 반갑습니다.

우산 없이 왔기에 발걸음을 돌려 차로 향합니다.

 

 

편안하게 즐겨보는 공산성의 가을 풍경.

성곽에 있는 백제의 깃발이 살랑이는 가을바람에 몸을 싣습니다.

 

 

금강철교는 1932년 충청남도 도청이 대전으로 옮겨가는 대가로 금강에 

다리를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금강철교 이며,

그때부터 공주의 관문 역할을 하였답니다.

 

 

고려시대 공주로 온 어떤 안렴사가 금강가 정자에 들러 금강의 물줄기오 산세를 감탄하여

자신도 모르게 어깨춤을 추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정자가  '안무정' 이라고 하는데

정지산 정상에 있었던 안무정은 자취가 남아 있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공산성 안쪽에는 지금도 발굴조사가 진행중입니다.

공주에는 아직도 백제의 이야기가 숨겨진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바라보고 자리잡은 공산성입니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서서히 빗방울이 커 집니다. 

금서루로 나가는 길에 길가에 쌓은 작은 돌탑을 잡아 봅니다.

 

 

가을날 산책을 위해 나섰던 공산성은 

오후에 내리는 가을비를 만나 일찍 끝나게 되었네요.

금강이 휘도는 공산성의 가을은 아직 진행중이었습니다.

요즘 국가가 운영하는 시설에 주차비, 입장료 등이 대부분 무료입니다.

그래서 발걸음이 가볍지요.

겨울에 하얀 눈이 내린 날 공산성을 한 번 다시 찾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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