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맛집 - 화지 중앙시장 생활의 달인 수제비 맛집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논산의 전통시장인 화지중앙시장에서 장을 보고 시장 안에 있는

수제비 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들어갑니다.

오래 전에 논산시장 사진을 찍으러 왔다가 먹었던 수제비 식당인데

오늘은 수제비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논산의 맛집입니다.

 

논산 맛집 - 화지 중앙시장  부자 주걱수제비

 

부자 주걱 수제비는 주걱에 반죽을 붙여서 칼로 신속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떼어 내며 바로 육수가 끓는 냄비로 들어갑니다.

추석 명절 앞이라 손님이 많아요.....그래도 회전이 빨라서 기다림 없이 들어갑니다.

 

 

부자 주걱수제비는 첫째와 셋째주 화요일이 정기휴일입니다.

메뉴판에는 들깨수제비와 수제비  두 종류만 있어요...

여름에는 콩국수도...

 

 

논산 화지중앙시장 안에 있는 수제비 맛집입니다.

 

 

방송국 생활의 달인에 나온 수제비 달인입니다.

달인의 집에서 맛난 수제비를 기다림 없이 즐겨볼까요

 

 

메뉴판을 잡아 봅니다. 곱배기는 천원 추가에 가격도 착해요.

 

장 볼 때 삶은 옥수수 한 봉지 구매했는데 아주머니가 맛난 고구마 두 개를 서비스로..

그래서 수제비 주문후 기다리며 얌 냠 냠---무척 달아요...

 

 

일반 수제비 보통으로 두 개 주문합니다..

수제비 나오는 속도도 아주 빠릅니다. 기다릴 시간이 없어요...그래서 좋아요

 

 

국산 배추와 고추가루로 만든 겉절이 김치 입니다.

맛이 아주 좋아요...처음 왔을 때도 먹었던 김치 맛이 기억납니다.

 

 

드디어 주걱수제비 등장입니다.

수제비가 넓적하지 않고 길다란 것은 주걱에 붙은 반죽을 칼로 떼어 끓여서 그렇습니다.

 

 

두툼한 수제비에 맛난 김친 한 접시....두 그릇 만원의 행복한 점심입니다.

 

 

김가루를 듬뿍 뿌려서......먹을 준비 합니다.

가루 뿌리기 전에 국물 맛을 보니 진한 맛이 가득하네요.

 

 

김가루 통....떡국에 김가루 뿌리는 것도 좋지만 수제비에 같이 먹어도 참 좋아요.

김을 좋아하니 듬뿍 넣었어요...

 

 

적당한 양의 바지락 조개도 들어 있고...

숟가락으로 건져 맛을 봅니다...씹히며 나오는 바지락의 조개 육즙이 바다의 맛을 줍니다.

해감도 잘 되어 있어요...

 

 

부드러운 수제비 한 숟가락......

어려서 정말 많이 먹었던 수제비인데. ....... 그 시절 쌀밥 먹기 힘든 시절이었어요...

지금 먹어도 맛이 있는 추억의 음식 수제비입니다.

 

 

겉절이 김치 맛이 일품입니다. 풍족한 양념으로 담근 김치의 붉은 빛이 그 맛을 말해줍니다.

겉절이 한 조각을 먹어 보니 적당히 매우며 짜지 않아서 그냥 먹어도 참 좋아요.

 

 

부드러운 수제비를 겉절이 김치로 살짝 감아서 한 입.........

먹어 본 사람만 맛을 알아요....

 

 

요즘 채소값이 금값이라...배추값도 비싼데...

먹고 또 먹을 수 있으니 수제비와 김치를 부담없이 즐겨봅니다.

먹고 또 먹고.......앞에서 먹는 아내도 후루룩 냠냠 ....맛나다고....잘 먹습니다.

 

 

수제비 안에는 감자도 들어 있어요...

바지락조개, 감자, 청양고추 조금...다 좋아하는 재료만 있어요.

청양고추가 들어가 뒷 맛이 약간 매콤하며 깔끔한 마무리를 해 주네요.

 

 

수제비와 호박....

화지중앙시장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동태포와 동그랑땡 그리고 나물 몇 종류와

고기와 생선을 산 후 생활에 달인에 나온 수제비 달인 식당에서 

부드러운 수제비 두 그릇, 만원의 행복한 점심, 맛난 점심이었습니다.

10명 정도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작은 식당이지만 이곳 주걱수제비는 

논산의 맛집이라 할 만 하네요.

다음에 다시...겨울에 먹으면 더 꿀맛일것 같아요...겨울에 만나요....주걱수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