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일찍 평택으로 출발해 온 종일 병원에서 시간을 보냈네요.
장인어른 발열이 심해서 병원에서 혈액, 소변 검사에 CT 촬영, 비타민 수액 3시간...
신장내과에 소화기과 그리고 주사실 등 등...바쁘게 오고 갔습니다.
아침8시출발 집도착 저녁 8시 30분...병원에서 왔다갔다 그리고 운전만 5시간...
그렇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짤막한 포스팅 하나 합니다.
소유하고 싶은 것이 있더라도, 필요한 것이 있더라도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활 필수품이 아니면
자꾸 뒤로 미뤄 보라.
그러면 세월이라는 여과 장치를 통해 정말로 내게 필요한 것인지, 없어도 좋은 것인지 그 기간에
판단이 선다.
그것이 행복의 조건이다. 그저 필요하다고 그때그때 잔뜩 사들여 보라. 그것은 추한 삶이다.
결국에는 물건 더미에 옴짝 못하게 된다. 구하지 않아도 좋았을 그런 물건들이 우리의 집안을
지배하고 있지 않은가.
-법정스님 '산에는 꽃이 피네' 행복의 조건 중에서 -
지난주에 새차를 뽑았습니다. 아들이 4년 운전한 차가 14년 고령차라 차를 교체해 주어야 한다는 아내의 말이...
아들의 의견은 제 차를 자신이 몰았으면 좋겠고 저는 새 차를 뽑았으면 한다고...
그렇다고 아들이 차를 사 주는 것이 아니라...제 차를 아주 착한 가격으로 할부로 사고.....
그래서 차를 새로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를 했네요...
많은 주행은 하지 않지만 30년 운전을 해 오면서 승용차 16년, SUV 14년을 운전했습니다.
현대프레스토 아멕스 - 엘란트라 -소나타 3 - SM5 - 미국에서 닛산퀘스트 - SM3 - 뉴스포티지
그리고 QM6 까지 --- 그리고 이번에 차까지 아주 많이 바꿨네요.
엘란트라 - 소나타 - SM5 - SM3 - 뉴스포티지 - QM6 까지 6대는 모두 새차로 구매를 했고
이제 이번에 구입하는 것이 7번째 새차를 구매합니다.
돌아보니 많이 구매를 했는데.......내 처지에 이렇게 많은 차를 그것도 새차를 살 수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하이브리드 차를 금요일 부터 운행을 하는데 가솔린과 모터로 작동을 하는데 정말 연비가 좋습니다.
편의장치도 좋고 ...고속도로와 국도를 오고가며 운행했는데 아주 편하게 운전을 했답니다.
항상 교통법규 준수하며 안전운행을 해야겠지요.
가장 아까운 돈이 법규 위반으로 나오는 벌칙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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