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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메타세콰이어 좋은 대전 장태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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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차가 노후화 되어 차량교체 문제로 사업소를 방문하고 집에 오는길에 

잠시 걷기 위해 찾아간 대전시민의 사랑받는곳...

장태산 산림욕장입니다.

여름에 한 두번 찾아 오는 곳인데 가을이 깊어가는 즈음에 그냥 걷고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평일 오후에 찾아간 장태산 산림욕장...한가해서 좋아요.

가족나들이, 노부부 산책하는 모습 등 여러 사람들이 찾아 왔지만 조용한 모습입니다.

 

 

많은 데크와 의자가 숲속에 자리잡고 있어 쉼의 공간으로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근처의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도시락 준비해와 자연속에서 맛난 점심을 즐기는 사람도 있어요.

 

 

왼쪽으로 물이 흐르는 계곡에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자리하고 오른쪽으로는 걷기에 좋은 길이 조성된 모습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걷기위해 찾아간 장태산 산림욕장입니다.

 

 

도로를 걷다가 아래로 내려와 나무 숲 사이로 걸어갑니다.

하늘을 향해 쭉 뻗은 나무들이 시원한 모습입니다.

 

 

나들이 나온 친구들과 평상에 자리펴고 준비해 온 김밥과 간식을 즐기며

가을날 오후를 보내는 모습입니다. 김밥 먹고 간식 즐기며 커피 한 잔하면 가을의 행복이겠지요.

 

 

아름드리 나무를 한 번 잡아 봅니다. 수령이 50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장태산 휴양림은 개인이 조성하여 운영하다가 현재는 대전시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장태산으로 오르는 길에 작은 매점한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물과 컵라면 떡뽁이 등 

여러자기 먹을 것을 먹고 ...커피와 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매점 앞에는 작은 책방이 있군요. 

숲속 벤치에서 책 한권 읽는 가을날의 여유가 좋겠네요.

 

 

장태산의 메타세콰이어는 자이언트 세콰이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처음 발견되었답니다.

 

 

걷기에 좋은 장태산 숲속길 우리에게 좋은 글을 전하고 있습니다.

몇 몇 작품을 담아 봅니다.

 

진실과 정직이 부족하면 모든 것이 부족하다....

 

 

이름 석자 남기고 갈 인생

길어야 배견밖에 살지 못할 우리의 인생이지 않은가.......

 

 

법정스님의 글도 있습니다.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 있다네....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

막걸리를 식사로 드셨다는 천상병 시인의 글도 있습니다.

 

 

장태산 숲을 내려볼수 있는 구름다리도 있습니다. 숲속 어드벤쳐라 부르지요... 지난 번에 공사 중이었는데 완공이 되었는지

방문객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다녀 온 장태산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가을...이름만으로 설레이는 아름다운 단풍의 시간...그러나 올 해는 다소 힘든 시간입니다.

장태산 숲속길을 거닐며 맑은 공기 마시고 힐링의 시간을 잠시 갖었습니다.

다음 방문 때는 김밥에 컵라면 그리고 커피라도 준비해 와야겠다고 ...

지난 해 가을에 다녀 온 장태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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