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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대천 해수욕장 - 여름의 막바지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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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2020년 여름의 막바지...8월 하순에 다녀 온 대천해수욕장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이미 코로나 사태로 전국의 해수욕장이 폐장이 되었지만

태풍이 오는 여름의 끝에 뜨거움은 가는 여름의 열병처럼 대지를 달굽니다.

그래서 인지 해수욕장에는 많은 해수욕객들이 여름의 끝을 즐깁니다.

 

여름의 끝에 다녀 온 대천해수욕장

 

 

 

계룡을 출발해 아산을 돌아보고 차를 대천해수욕장으로 돌려 달려갑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스치는 차창밖 과수나무를 보면서 태풍이 오면 큰일인데 

하는 걱정을 해 봅니다.

아산에서 예산을 스치고 서천 보령 방향으로 달려갑니다.

국도는 시원하게 교통의 막힘이 없습니다.

 

한시간 넘게 달려온 대천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도로에 대형 천막이 설치되어 있고

모든 방문객은 체온을 점검하고 보라색 종이 팔찌를 채워줍니다.

아내와 아들도 그리고 저도 별일없이 통과합니다.

이 팔찌를 차야 해수욕장내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덕에 놀이동산에서 착용하는 팔찌를 차 봅니다.

 

 

대천해수욕장 모습입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은 보통의 모습이지만 대부분 관광객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23일 이날 부터 2단계 조치 시행으로 많은 제약이 생겼습니다.

 

 

아주 많은 해수욕객은 아니지만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서해의 밀물 시간이라 물이 바로 코앞에까지 차 있습니다.

썰물이 되어 물이 빠지면 경비행기도 뜨고 내릴 수 있는 아주 단단한 모래사장이 

드넓게 펼쳐지는 대천해수욕장입니다.

 

 

예전에는 해안을 따라 형성된 횟집 등 먹을거리 식당에서 관리하다시피 하며 주차를 통제하던 주차장이

지금은 무료 공용주차장으로 아무런 문제 없이 차가 빠지면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좋아진 현상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아내와 아들은 카페로 들어가고 저는 카메라 들고 해수욕장을 한 번 거닐어 봅니다.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보령시는 매년 여름에 펼쳐지는 '보령 머드축제'가 있었는데

올해는 피해갈 수 없는 코로나로 취소가 되었지요...

전국의 많은 축제가 그러하듯이.......

 

 

해수욕장 일부구간에는 시멘트 언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인데....이유가 있겠지요...

저 멀리 대천해수욕장 전망대가 보입니다. 그 넘어로는 대천 수산시장이 있답니다.

지난해 여름에 서천에서 머물며 대천수산물시장에서 회를 떠다 먹은 추억이 생각납니다.

일요일 오후에 많은 인파가 찾은 대천해수욕장 모습입니다.

 

 

8월 오후의 뜨거운 태양이 서해 바닷물을 달굽니다. 물놀이 하는 사람들은 시원하겠어요.

 

 

물놀이 동영상.....시원한 모습이네요 

 

 

바닷가 물놀이 중 흥분과 시원함을 주는 것은 바닷가 익사이팅한 물놀이 체험이지요.

바다로 나간 물놀이 타는 곳에는 여름의 맛과 멋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대형 제트보트 놀이가 있습니다. 8월 초에 강진 나들이 때 가우도에서 본 장비와 똑 같습니다.

 

 

놀이장비 이름이 제트라이드라고 써 있네요.

바다 위를 날듯이 가르며 달리는 장비입니다.

바다의 물놀이 항상 안전조치가 제일입니다....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분홍 백조튜브를 탄 어린 공주도 물놀이 삼매경입니다.

출렁이는 물결에 튜브가 오고가며 뜨거운 물놀이를 즐깁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입니다. 보령머드축제로 많은 홍보가 된 결과라 생각됩니다.

해수욕장의 거리에도 또 물 속에도 외국인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니 외국이 커플이 물속을 거닐고 있습니다.

해수욕보다는 육체미를 과시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 같아요.

 

 

대천 해수욕장 안전지킴이...

물놀이 하는 사람들 중 지역을 이탈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확인하고

발견 즉시 요란하게 호루라기를 불며 프라스틱 뎃목을 뛰어가 제제를 합니다.

조치를 하고 자리로 돌아 오는 안전지킴이 당당한 발걸음입니다.

 

 

멀리 보이던 외국인 커플이 제 앞을 지납니다.

즐거운 표정입니다....일행을 찾는 듯...........

 

 

친구와 찾아 온 대천해수욕장!

여름의 끝 무더위를 함께 날려 봅니다......제트 라이더를 즐기고 나오는 모습...

여름 건강하게 마무리 하세요.

 

 

물에 들어간 아이를 보며 시원함을 대신 느끼는 엄마들인가?

 

물놀이 즐기는 어린이들.

튜브 믿고 멀리 나가면 위험합니다.

올 해는 코로나 19의 피해로 많은 해수욕장을 찾은 인파도 적고

또 그로 인해서 인지 해수욕장의 사고소식도 없었던 것 같아요.

 

 

8월 햇살뜨거운 대천해수욕장의 모습

 

 

바닷가 여름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필수 착용장비인 구명조끼 입니다.

바닷물에 뽀송뽀송 잘 말라가고 있습니다.

 

 

파라솔도 설치되어 있고...

해수욕장 상인들의 자율적인 가격 시행으로 예전처럼 바가지 요금은 없습니다.

파라솔 하루 대여료가 1만원 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물놀이가 아닌 나들이로 갔기에 그냥 이렇게 구경만합니다.

 

 

뜨거운 여름날 바닷가 물놀이는 엔돌핀 팍팍 생기는 아주 흥분되는 해양스포츠를 즐기는 것이겠네요.

제트 라이더, 제트 스키를 즐긴 해수욕객들이 오고가는 모습입니다.

 

 

대천해수욕장 상황안내판 모습입니다.

상황별 깃발을 표시해 놓았습니다. 당연히 빨간색은 위험지역 표시 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 차량인지 모르지만 너무 안쪽으로 들어온 것이 아닌지 싶어요.

물건을 실어 나르는 상인의 차량인듯 합니다.

 

 

간편한 텐트도 해수욕장에서 아주 편리하고 유용합니다.  수영복 환복도하고 햇볕도 막아주고..

누워서 쉴수도 있고.....알뜰한 피서객입니다. 

 

 

바다를 달리는 제트라이드...

앞 모습이 상어의 모습입니다...무시무시한 이빨을 드러내고 입을 벌리고 달리는

모습....좌우로 만들고 뒤로 품어내는 물보라를 보니 그 속도감이 느껴집니다.

여러명이 탑승해 즐길수 있는 해양스포츠 놀이장비 입니다.

 

 

한쪽에서는 바다의 오토바이 제트스키가 등장합니다.

물을 뿜으며 속도를 높이며 달려 옵니다.

 

 

 

대천해수욕장을 시원하게 달리는 제트스키

 

 

물놀이는 여럿이 함께 해야 그 재미가 더 합니다.

출렁이는 바다...불어오는 바람 그리고 함께 즐기는 물놀이...

 

 

상인들 물건을 실어 나르고 안전활동도 같이하는 해수욕장의 차량이 출동합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

 

 

일요일 오후의 해수욕장입니다.

시간이 흐르면 물이 빠지고 아주 넓은 모래벌판이 나타나는 대천해수욕장 입니다.

혼잡함 없이 적당히 즐기기 좋은 모습이네요.

 

 

 

해변가와 나란히 하는 대천해수욕장 식당가 입니다.

카페와 횟집 그리고 조개구이 집, 편의점 등 다양한 상가가 있습니다. 

코로나 19사태가 조용해지며 조금 상황이 좋아지는듯하다가 

다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해 2단계조치가 발령되어 또 다시 힘들어진 지금입니다.

전국의 많은 자영업자들의 파이팅을 응원해 봅니다.

무더운 8월 하순의 일요일 오후에 둘러 본 대천해수욕장의 모습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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