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스치고 지난 시간..
오랜만에 구룡체력단련장에서 즐거운 라운딩을 하였습니다.
여름이 떠나고 가을이 오는 시간에 즐긴 골프....
여름의 마지막 라운딩 -- 구룡체력단련장에서...
태풍이 온다고 부킹 취소한 티가 있어서 직장에 근무하는 동료가 공티를 잡았다고 해서
노캐디로 운동한 여름의 마지막 라운딩입니다.
시간도 아침 7시 40분 적당해서 좋아요...집에서 골프장까지 10분이면 도착하니...
오늘의 목표는 85타 정도...잘 될려나 몰라...
노캐디로 카트를 셀프로 운전하며 라운딩합니다.
카트 지붕에 달려 있는 태극기가 노캐디를 표시하는 것이라 하네요.
숯용추 홀에서 출발해 18홀 라운딩을 합니다.
장마가 끝나고 태풍이 오기 전 멀리 보이는 계룡산의 모습이 구름아래 선명합니다.
첫번홀 출발 OB는 없이 순조롭게 출발합니다.
그린 상태가 좋아요...
노캐디 셀프카트 라운딩은 눈치있게 움직여야 합니다.
캐디가 없으니 항상 여러 크럽을 챙겨서 페워웨이 등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고
또 카트 운전도 해야하고........
원래 캐디가 있어도 제 크럽은 항상 내 스스로 챙겨 다녔지만.,.....
그래서 노캐디를 좋아 합니다.. 돈도 아낄수 있고 ㅋㅋㅋㅋㅋㅋ
18홀을 돌면서 가끔이렇게 사진을 잡아 봅니다.
퇴사한 두 명과 현재 근무중인 두 명이 라운딩을 합니다..내기 없이 즐기는 운동을....
계룡시에서 3인 그리고 대전에서 온 1인이 라운딩을 합니다.
장마가 끝났지만 태풍이 9호와 10호 소식이 있는데 이렇게 좋은 날 라운딩은 행운입니다.
불어 오는 바람이 선선합니다..
대전에서 출동한 전직 교수님의 티샷 준비입니다.
동반자 중 제일 고수 입니다...드라이버, 아이언 샷의 정확성과 비거리도 상당하고...
가끔 운동을 같이 하지만 한결 같은 스윙으로 ....스코어는 70대후반에서 80대 초반 플레이를 하지요...
차분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라운딩을 즐기는 말 그대로 교수탑입의 골퍼입니다.
18홀 라운딩 스코어는 91타를 기록하였네요...이게 어디야....구룡코스 운동하기 참 좋은 골프장입니다.
관리도 잘 하고 있고..........
라운딩 종료 후 깨끗하게 샤워하고 점심은 클럽하우스에서 먹기로 했지요.
그늘집이나 크럽하우스 먹을거리는 착한 가격이랍니다.
구룡체력단련장 깔끔한 식당 클럽하우스 2층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메뉴는 메로매운탕 한 냄비.......4인분 충분한 메로매운탕 입니다...
클럽하우스 식당의 반찬구경...깔끔하니 좋아요...맛도 괜찮아요...
칼칼하고 시원한 메로 매운탕은 4인기준 충분한 양으로 3만 9천원 합니다....
4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입니다.
메로 생선의 양도 많고 시원한 무와 두부 그리고 신선한 채소가 잘 어울어져 깊은 매콤 시원한 맛을 주는
메로 매운탕입니다. 보글 보글 잘 끓어 오르네요.
즐거운 라운딩 후 즐긴 구룡체력단련장 크럽하우스 메로 매운탕
반찬으로 나온 낙지젓갈을 잡아 봅니다. 따뜻한 쌀밥에 젓갈 올려 먹으면 그 맛이 그만입니다.
짭쪼롬한 낙지젓갈은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다 먹으면 추가는 당연히 가능합니다.
라운딩 후 멀리가지 않고 크럽하우스에 즐기는 메로매운탕 점심은 푸짐하고 또 운동의 뒷맛을 잘 마무리 하는
먹을거리입니다.
매운탕에 공기밥 4개 하여 4만 3천원 계산하고 그늘집에서 막걸리 한 잔 한 것 계산하니 7만원 돈이 나왔네요.
일반 골프장에서 이렇게 먹으면 최소한 10만원은 나올 것 같은데,,,,,,,,,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태풍이 오기 전에 짧은 순간의 좋은 기상의 날씨에 즐긴 구룡체력단련장 라운딩입니다.
맛난 점심 후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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