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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군산 여행 물빛 희망의 고장 군산 가볼 만한 곳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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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의 도시 군산 이야기입니다.

목요일 더운 날 오후에 군산을 돌아봅니다.

옛 군산역 터에는 진포해양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일제 강점기 시대의 수탈 역사를 보여 주는 물에 뜨는 부두인

부잔교가 있는 군산입니다.

 

군산 여행 –일제 강점기 수탈의 아픔 군산내항 부잔교

 

근대문화유산의 도시 군산 시간여행의 출발점이 되기도 하는

군산 내항 역사문화 공간입니다.

 

 

 

내항 역사문화 공간에는 넓은 주차장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군산의 1930년대 시간여행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둥지 쉼터가 있지만, 코로나 19사태로 닫혀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면 운행을 하는 시간여행 꼬마열차

역사입니다.

수동열차 체험은 오늘은 쉬는 날입니다.

관리인 혼자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군산이 특허받은 구불길 중 6-1길인 탁류길 코스가 있기도 합니다.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출발해 주요 시설 및 지점을 돌아

원점으로 회귀하는 약 6의 구불길입니다.

 

 

주변에 분위기 좋은 또 이색카페가 많아

관광객들에게 차 한잔의 휴식을 선사합니다.

 

 

매년 열리는 군산의 대표적인 행사인

군산시간여행 이야기입니다.

1930년대 군산의 시간 속으로 찾아가는 즐거운 시간,

올해도 열리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곳에서 찾아가는 군산의 시간여행 명소들입니다.

여러 곳이 있습니다.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관광안내소도 있습니다.

진포해양공원에서 선유도까지는 약 40분 정도 승용차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곳에서 군산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비응항까지 이동하고

비응항에서 선유도까지 운행하는 또 다른 군산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선유도와 장자도 등 고군산군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부잔교로 들어갑니다.

부잔교는 군산 내항으로 들어오는 바닷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3개가 있으며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바로 이곳까지 열차가

화물을 싣고 들어와 바로 배로 실을 수 있도록 해 놓았답니다.

군산 내항의 부잔교는 철도를 통해 군산항으로 운반된 쌀을

선박으로 옮길 때 사용되었으며 일제 강점기 쌀 수탈을 보여 주는

상징적인 시설물입니다.

 

 

썰물 때 이어서 물이 빠져 배들이 모두 펄에 내려앉았습니다.

부잔교도 이때는 바닥에 앉았다가 바닷물이 들어오면

떠올라 배가 들어와 접안을 하고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설치된 것입니다.

 

 

 

뜬다리란 부두에 네모진 모양의 배를 연결하여 띄워서 수면 높이에 따라

위아래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만들어 놓은 다리 모양의 구조물입니다.

군산 내항의 부잔교는 1926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938년에 완공되었답니다.

연결부가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회전할 수 있도록 하고, 여러 대의 선박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등록문화재 제719-1호입니다.

 

 

물이 빠져 바닥에 내려앉은 부잔교 주변에 여러 대의 배들이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저 멀리 서천의 장항이 보이고 오른쪽 저 멀리에는

금강과 서해가 만나는 금강 하굿둑이 있습니다.

 

 

 

내항 역사문화 공간에는 군산 시내의

각 명소 및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자세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여행계획을 잡기가 딱 좋습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빠르고 편한 이동수단인

군산시 공용자전거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골목 골목을 돌아보는 근대문화유산 및

시간여행 길에 승용차를 운전하면 여러 가지로

비효율적이랍니다.

 

 

 

고려 시대에 서해를 통해 침입한

왜적을 무찌른 진포대첩을 기념해 조성된

진포해양공원에는 퇴역한 우리 국군의 장비가 전시되어 있어.

애국과 호국의 정신을 알려줍니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이 되고 모든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온 후

군산의 시간여행 축제가 시작되면

꼭 다시 이곳을 찾아와야겠습니다.

 

 

 

진포해양공원 옆 공터에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청년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가 개장됩니다.

군산밤협동조합에서 주관하는

군산 푸드트럭 야시장입니다.

또 다른 군산의 먹거리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겠지요.

 

 

 

군산 근대문화 역사관 앞에는 무료로 운영하는

물품보관소가 있습니다.

누구나 무료로 물품을 보관해 놓고 시내 관광을 하고

관광이 끝나고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군산 내항의 역사문화 공간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첫째는 대한제국의 개항을 알 수 있고

둘째는 일제 강점기에 행해진 수탈의 역사 자료를 그리고

셋째는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볼 수 있답니다.

근대항만의 역사, 근대 산업화 시기 어업과 산업 생활사 등

대한민국 한만 역사를 볼 수 있는 소중한 곳입니다.

 

장마가 시작되는 6월에 돌아본 군산의 내항 일대의

여러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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