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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향적봉 설경과 덕유산 국립공원 - 눈세상 향적봉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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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날씨가 춥지 않아 우리 생활하는 곳에는 비가 올 때...해발 1500미터의 산에는 눈이 내립니다.

겨울이기에.......그래서 비 온 후 바로 찾아가면 하얀 눈세상을 만납니다.

오늘도 그런 날을 택해 찾았던 덕유산의 향적봉 하얀 세상을 추억을 담습니다.

덕유산 향적봉은 4번째로 높은 우리의 산 입니다.


국립공원 덕유산 향적봉의 눈세상


흐린 오늘 토요일...2월 15일 입니다. 다음주 초에 추위가 있다고 하는데....가는 겨울 건강하게 보내야하지요.

1월 말에 다녀 온 향적봉 이야기로 덕유산 눈세상이야기는 닫아야 겠네요.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의 향적봉 가는 길...바람이 거셉니다. 1월 말 겨울은 겨울이네요.

설천봉에서 출발해 눈나무 터널을 지나고 향적봉 가는 길 ...산구름이 올라와 시야도 멀지 않습니다.


1월 말 비 온뒤에 찾아간 향적봉은 눈세상......겨울의 축복이었습니다.



겨울바람과 구름의 습기와 하얀 눈 그리고 상고대가 만든 자연의 작품을 덕유산 향적봉에서 만납니다.


 

향적봉 너른 곳에는 사람들이 인증샷을 촬영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눈세상에 겨울왕국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향적봉 대피소로 내려가기도 하고 남덕유산으로 빠지는 산행길이 모습입니다.

난간에도 작은 나뭇가지와 풀에도 겨울선물이 하나가득 하얗게 쌓여있습니다. 이 날은 겨울의 선물을 듬뿍 받은 향적산을 찾은 사람들 입니다.


오전시간이라 겨울왕국 즐기기에 적당한 추위와 많지 않은 사람들....즐거운 덕유산입니다.



향적봉의 비석에도 상고대가 내려 앉아 이름을 지워버렸어요. 무어라 써 있는지 기억이 없어요. 찾아봐야지...




덕유산 정상 향적봉의 돌무덤인가요?  하나 둘 올라 온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모습이 들어 옵니다.



향적봉 정상 표지석...정상의 표지석은 언제나 좋은 모델이 됩니다. 이 날도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촬영하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합니다. 나는 인증샷 생략하고 향적봉 표지석만 한 컷 잡습니다. 겨울 모습이 그대로 보입니다.




덕유산 향적봉 동영상 하나 - 바람소리 거센 향적봉이네요




아직은 방문객이 많지 않아 한산한 향적봉 정상입니다. 인증샷을 위해 바위에 오를 때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젠을 착용해도 정말로 정말로 조심...


향적봉은 해발 1,614m이군요. 높은 산이지만 곤도라로 설천봉까지 오른 후 향적봉까지는 약 20분정도 천천히 걸어서 올라올 수 있습니다. 나무팻말 향적봉에는 인증샷 촬영 산행객이 없이 한산합니다.




향적봉의 설경 둘




바람에 의해 난간에도 상고대가 한 쪽으로 쏠려 쌓였네요....



향적봉에서 겨울 하얀 세상을 만끽합니다.



향적봉의 설경



덕유산리조트 스키장입구에서 출발하는 곤도라가 도착하는 설천봉은 1,520m이고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은1,614m 입니다.

겨울에 비가 올 때 1,500m 이상인 설천봉과 향적봉에는 눈이 오고 상고대가 하얗게 내려 앉아 겨울왕국이 됩니다.


이렇게 하얀 세상이 되면 전국에서 덕유산의 설경과 눈꽃 상고대를 앵글에 담고자 많은 출사객과 또 겨울왕국을 즐기는 산행인들이 찾아 옵니다. 요즘은 누구나 갖고 있는 카메라 성능좋은 스마트 폰으로 모두가 작가가 되지만......



상고대가 생기는 현상은 구름이나 안개의 물방울이 영하의 날씨에 나뭇가지나 바위 등 물체에 붙으며 하얀 눈꽃처럼 생기는 현상이랍니다.

덕유산의 눈과 상고대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겨울왕국은 다른 산과 비교하기 어려운 정말 장관을 연출합니다.


덕유산에서 운해가 걷히면 내려다보이는 소백산맥의 설경은 한마디로 너무 아름다운 한 폭의 동양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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