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과 대보름의 정월을 위해 발효연구회 회원들이 빚은 부의주 거르는 날...
나는 거들 뿐이고....
익산 전통발효연구회 부의주 빚기
술 거르는 날 마실 삼아 익산 농업기술센터 발효연구회 저온창고로...
전통발효연구회의 활동은 주로 전통주를 빚는 모임입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 적을 두고 40여 명의 회원들이 적극활동중입니다.
정월의 행사에 집에서 사용할 부의주를 빚었고 그 술을 거르는 날입니다.
부의주 거른 후 남은 술찌게미.....
회원중 총무님이 아침일찍 부터 녹두를 갈아 준비해 온 간식입니다. 녹두전 합니다...
발효실 내에 화력 좋은 개스 버너가 있어서 요렇게 노릇노릇 하니 맛난 녹두 전 해서.....부의주 시음과 함께...
같이 하는 술 거르는 일에 모두가 즐겁습니다. 부의주는 찹쌀과 누룩으로 빚었답니다.
각자의 술 통에 부의주 걸러 담습니다. 맛이 각가 다르지요....
한 쪽에서 술 거르고 한 쪽에서 노릇 노릇 녹두전 부치고....부의주와 잘 어울리는 녹두전입니다.
이제 즐거운 먹자 타임...거른 부의주를 조금씩 맛을 보며 녹두전 안주를 냠냠 합니다...
곧 수제 맥주를 만들고 뒤 이어 삼애주를 빚는다고 했었는데 그 놈의 코로나 바이러스로 잠정 연기가 되었네요/
내가 부쳐보는 녹두 전...먹기 좋은 크기로 .....
부의주 시음...많이 마시면 안 됩니다.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들만 한 잔씩........
슬슬 자리 정리를 할 시간입니다.
거른 부의주는 설날 차례상에 또 대보름날 집안 모임에 사용하기 위해 빚은 술입니다. 나는 그렇게 쓸 일이 없어서 이렇게 참가만 하고 작은 병에 한 병 담아왔습니다.
술은 한 일주일 정도 숙성을 시킨 후부터 즐기면 정말 좋아요...
지난 해에 전통주 심화과정 8주간 32시간 그리고 천연발효식초 8시간 교육을 받았었는데 올 해는 어떤 교육을 받을지 기대가 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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