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바위와 오백나한의 상을 스치고 경사 심한 데크계단을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며 영실의 윗세오름으로 올라갑니다.
윗세오름 오르는 길목에 전망대도 있고 ........
데크길 걸어 올라가면 비교적 완만한 등산길을 걸을 수 있고 전망대에서 한라산 백록담의 벽면을 볼 수 있고 멀리 제주앞바다와 서귀포 등 조망이 좋아요.
영실코스 - 병풍바위에서 윗세족은오름까지,,,
명칭이 왜 윗세족은오름이라 하는지 몰라요.
병풍바위와 같이 있는 오백나한의 바위 입니다. 이 곳을 스치고 올라갑니다.
전망대가 있는 윗세족은오름까지 찬바람을 맞으며 올라갑니다.
산구름과 겨울바람이 만든 얼음꽃이 나무에 앉았습니다.
조금 더 일찍왔으면 아름다운 상고대를 만날 수 있었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오백나한과 까마귀 이야기가 있는 영실입니다. 등산길에 만난 까마귀...데크 계단길에 잠시 쉴수있는 공간이 있는데 사람들이 근접을 해도 날지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가는 길에 고사목도 만나고....
사계절 아름다운 영실코스입니다. 겨울에 왔으니 다른 계절에 또 찾아 오고 싶군요.
겨울바람의 작품 나무와 얼음을 감상합니다. 하늘이 무척 맑고 파란색입니다.
바위와 작은 나무에도 그늘진 곳에는 상고대의 모습과 얼음꽃이 같이 있습니다.
오전 시간이라 그렇게 많은 등산객은 없어서 ...데크길 걸어갑니다.멀리 한라산의 백록담 담벽이 보이네요.
얼음꽃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피곤함도 잊고 즐거움만 남습니다.
조금씩 가까와 지는 영실코스 윗세족은오름...
한라산 백록담의 벽면을 배경으로 인증샷 한 장 담습니다.
투명한 얼음이 가지를 둘러싸고 한라산의 겨울 모습을 아름답게 꾸밉니다.
가운데 멀리 보이는 곳이 윗세족은오름에서 만나는 전망대랍니다. 아직도 길이 멀기만 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섭니다.
비록 눈은 오지 않았지만 몇 일전에 내린 눈이 남아있는 겨울풍경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영실산행입니다.
이제 저 멀리 전망대가 시야에 확실히 들어옵니다. 한라산은 내국인 산행객도 많지만 우리나라의 겨울산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있습니다.
윗세족은오름에 도착합니다. 전망대에 올라 한라산 정상과 제주바다의 풍경을 감상합니다.
오름에서 돌아본 제주바다의 풍경 동영상 입니다. 마침 산구름이 걷혀 맑은 제주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인증샷 한 장! 전망대를 내려와 이제 영실윗세오름 대피소로 향합니다. 비교적 완만한 데크길을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내려 보이는 제주바다의 풍경과 한라산의 남쪽 벽면 모습을 담은 동영상 입니다. 서서히 산구름이 모이기 시작하고...윗세족은오름 전망대에서 잡은 풍경입니다.
한라산 영실코스 산행은 정말 기분좋은 겨울날 산행이었습니다.
이제 영실윗세오름 대피소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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