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 - 가나잔치 생선구이 아침

공주 여행에 하룻밤을 공주 산림휴양마을 펜션에서 보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러 간 곳은 생선구이를 하는 작은 식당이었습니다.

이름하여 가나식당......

아침부터 생선구이가 부담이 될 것 같지만 맛나게 먹은 아침식사입니다.

공주맛집  가나잔치 생선구이 아침

공주시 금학동 주민센터 바로 앞에 있습니다.

겨울날 이른아침에 20여명의 식사준비가 된 가나잔치 식당모습/////

우리의 아침은 생선구이로 통일....한 테이블에 4명씩 앉아요...

식당앞 개천에 물레방아는 겨울에는 휴식중인가 봅니다/ 식당에 들어가며 한 장 잡아봅니다.

이른 아침 ...손님은 우리 뿐.....테이블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생선구이 한 상....나이 드신 분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같아요. 일단 깔금합니다.수저받침 종이 위에 가지런히 준비된 수저와 젓가락.....이제 아침식사를 합니다.

우리먹는 생선구이는 갈치구이와 고등어 구이입니다. 식당 안에는  이른아침부터 생선구운 냄새가 가득하네요.

부담스러울수 있는데 먹어보니 그렇지도 않아요.

가나잔치의 메뉴와 가격표 그리고 원산지 표시가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아침부터 술 마실 일은 없지만 이 식당에서는 술을 팔지 않습니다.

메뉴는 생선구이 종류의 식사는 2인 이상, 그리고 불고기 메뉴는 1인 식사가 가능하군요.

상차림중 반찬만 세팅된 사진도 한 장 있네요.

차려진 반찬도 가까이 잡고

전체적인 식당 분위기를 잡아봅니다.

잘 구워진 갈치와 고등입니다.

4인이 골고루 먹어야지요, 부드러운 갈치살과 또 등푸른 생선의 고소한 고등어 살이 아침부터 입맛을 살게하네요.

생선살을 발라 겨자소스에 찍어 먹으면 비린내도 잡아주고 매콤함이 생선맛을 더 맛나게 합니다.

생선구이도 맛나고 또 된장찌게도 맛난데 후식으로 먹는 누룽지와 숭늉이 대박이었습니다.

생선구이 먹은 후 숭늉 한 대접에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는 것이 신기합니다.

20여명이 아주 맛나게 먹은 공주의 아침은 가나잔치의 생선구이 랍니다.

가나잔치 출입문의 모습입니다. 주류에 대한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술 판매를 하지 않는 식당입니다. 식당이름에서 약간의 힌트가 있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운영하는 식당이기에 술은 없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직접 갖고 온 술은 양해를 구하면 음주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생선구이에 소주 한 잔을 가나잔치에서 하고 싶다면 가방에 소주는 필수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