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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겨울비 오는 날 생각나는 막걸리 한 잔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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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리는 12월 26일 입니다......조금 추웠으면 비가 왔겠지요!

추적 추적 아주 조용히 내리는 겨울비......

겨울비 오는 날 막걸리 한 잔 도 괜찮나요?  네 그렇지요.....

여름비나 가을비 그리고 봄비 올 때는 막걸리에 파전, 빈대떡이 딱 좋아요......

그런데 겨울에는 얼큰한 찌게나 볶음도 괜찮은 것 같아요.......

올 겨울 강원도 여행 때 어느 곳에서 즐겨본 찌게와 볶음 그리고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납니다.


강원도 평창 어느곳에서 맛본 갈치찌게와 낙지볶음에 허생원막걸리 한 잔



겨울비 오는 날은 아니었지만 강원도 평창여행 때 즐기는 점심에 반 주 한잔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식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움과 맛을 줍니다.



우리 일행을 반기는 밥상차림입니다...............

오늘의 메뉴가 궁금합니다.


우리 먹거리 두 가지는 모두 칼칼한 먹을거리 입니다. 일단 갈치조림부터 스캔을 해 봅니다.



칼칼한 그리고 부드러운 갈치맛이 일품인 갈치조림입니다.

갈치는 빼고 나머지 모든 재료는 식당 주인장의 농사지은 재료를 사용한다고...........


강원도 하면 감자......감자튀김인가 전인가....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감자음식 타입입니다.



식당의 깔끔함을 보여주는 반찬들입니다.



매콤한 고추튀김도 바삭바삭 맛이 좋아요. 기분좋은 매콤한 맛을 줍니다.



보글보글 끓어가며 매콤한 향을 피워 올리는 한 냄비 갈치조림입니다......침이 꼴깍............




갈치조림을 맛나게 한다는 식당입니다..........즐거운 식사를 해 볼까요?




이제 낙지볶음을 공략해봅니다.

한 쪽 테이블은 갈치조림 그리고 다른 테이블은 낙지볶음입니다.


낙지의 양도 많아요.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함이 어울어지는 맛이 어찌보면 밥 먹는 반찬보다 막걸리나 소주 한 잔의 반주를 부르는 안주의 개념이 크다고 할까?



낙지볶음 한 접시 강탈(?)  매콤한 낙지볶음을 따뜻한 하얀 쌀밥에 비벼 먹으면 정말 맛이 좋아요.

갈치 한 접시 덜어 옆 테이블과 물물교환으로 획득한 낙지볶음 한 접시 잡아봅니다.


낙지볶음과 밥 한공기.........간단하지만 맛이 보이는 조합입니다. 어떻게 먹나요?



요렇게 먹었습니다. 하얀 쌀밥 한 숟가락 위에 낙지볶음 소복히 올려 탑 쌓아 .........한 입만!!!!!!

쌀밥과 매콤한 낙지볶음과의 조합의 맛은 며느리도 몰라...........먹어 본 사람만 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 잡아본 낙지볶음 상차림 모습입니다. 맛난 반찬들 많아요........우리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입니다.



이제 안주(?)구경 했으니 막걸리 한 잔의 반주를 즐길타임입니다.

강원도 많은 막걸리 중 오늘은 허생원 막걸리가 등장했습니다.


같이 식사하는 누구나 빠짐이 없이 동참하는 한 잔의 위하여.........

즐거운 강원도 평창여행과 조금 이르지만 저무는 2019년의 알찬 마무리를 염원하며....막걸리 한 잔씩...


평창에서 즐기는 갈치조림과 낙지볶음에 막걸리 한 잔.....

겨울날 즐거운 평창여행의 맛난 먹거리 그리고 시원한 한 잔의 시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엄마의 손 맛이 MSG의 활약으로 똑 같이 변해버린 요즘....손 맛을 느끼는 식당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엄마의 손 맛을 얼만큼 기억하나요? 그냥 입에서 나오는 소리이지요. 엄마의 손맛, 할머니 손맛은 찾기 어렵습니다.

그냥 평범한 맛으로 즐기세요...

겨울비 오는 12월 26일 조금씩 내리는 겨울비....막걸리 한 잔 생각나는 오전과 오후사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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