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인가 아내가 처가에 일이 있어서 평택에 올라가고 나는 잠시 외출하고 돌아 오면서 집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를 해서
점심은 외식으로 하자고.... 집에서 뭘 해먹으면 시간도 있어야 하고 정리를 해야하는 귀찮음이 있어서....
한 번은 가봐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계룡시 농협로커푸드센터 2층 식당으로 고 고 고...
계룡농협 로컬푸드센터 2층 식당 농가찬가에서
3층 건물인데 1층에는 계룡시 관내의 농가생산 농산물을 판매하는 계룡농협 로커푸드 매장 그리고 2층과 3층은 농협직영 식당으로 운영이 되는 식당입니다.
기대를 하고 갔는데.........
건물이 신축건물이어서 식당도 아주 깔끔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만나는 계산대 입니다.
아들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집에서 차로 5분정도.........
더운 여름날인데 아주 시원하게 에어컨이 잘 돌아갑니다. 주거지역과 떨어져 있어 점심시간인데 조금 한산한 식당분위기입니다.
식탁에 준비를 해 놓고 먹을 메뉴를 주문합니다.
1인분에 1만 6천원 농부정식을 주문합니다. 주 먹거리는 불고기와 간장게장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식당의 메뉴는 삼계탕, 콩국수, 그리고 농부찬가 정식 이런 정도랍니다.
불고기 정식 한상차림모습입니다.
불고기 정식입니다. 식당에서는 맛보다는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여 음식을 조리한다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합니다.
깔끔한 분위기에 우리 농산물로 조리한 음식을 맛을 봅니다.
상차림 반찬입니다. 정식이라는 메뉴에 비해 조금 빈약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식사메뉴 외에 안주류로 한우암소의 육회, 육사사미와 두부두루치기가 있다고 합니다.
육사시미는 화, 수, 목요일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정식메뉴의 밥은 개인 솥밥이 나오네요. 밥 위에 대추와 견과류 그리고 고구마가 떡하니 자리하고 있어요.
밥맛이 참 좋았어요...
농부찬가 정식은 2인이상 주문을 해야하며 명칭을 돌솥 불고기 전골 또는 돌솥간장게장이라 고 하네요.
농협직영 식당임을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는 중간에 추가 반찬으로 가자미 생선구이 한 마리와 새우튀김 2개가 나왔어요......
반찬의 종류는 많지 않았어도 우리 농산물로 조리한 반찬을 먹는다는 믿음으로 식사를 합니다.
아내의 외출로 아들과 외식으로 계룡시 로컬푸드센터 2층 식당인 농부찬가에서 먹은 정식메뉴였습니다.
잘 먹었다기 보다는 농협직영 식당에서 우리농산물 음식을 믿고 먹었다는 마음으로...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삼계탕이 맛나 보였던 식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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