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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논산맛집 -- 반월소바와 논산 육군훈련소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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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에 나는 대구달성군 여행중, 아내는 익산 원광대 병원 진료 예약이 있어서 가야하고....

나를 대신해서 아들이 운전하고 익산 병원진료 후 계룡시 집으로 오는 길에  아들과 함께 소바 먹으러 논산에 갔는데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10여 명 넘게 기다리는 손님이 있었다고.....


논산맛집 반월소바와 지나며 보는 논산훈련소 입영풍경


그래서 아들과 함께 먹기를 포기하고 계룡에 와서 고기주는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었다고 했었어요.

그래서 날 잡아서 내가 다시 논산으로 소바 먹으러 갔습니다. 벌써 올 여름 세번째 논산행인듯 해요.



병원에 가는 날 내가 동행을 하지 못해서 그 날 먹고 싶었는데 먹지 못했던 논산의 반월소바에 점심 시간전에 도착합니다.

11시 20분 즈음에 도착하니 기다리는 사람없어 바로 들어가 소바 두 그릇 주문합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은 1인분 반월소바 입니다.





반월소바는 맛도 있지만 음식 나오는 속도도 완전 한국스타일 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몇 분안에 서빙되는 소바입니다.

잠시 기다릴 때 셀프로 따뜻한 육수에 파 썰은 것 담아와 먹으면 됩니다.

반월소바 면을 적셔 먹는 소바 육수를 잡아봅니다.


메밀소바 면도 푸짐합니다. 내 먹을 소바도 1/3은 덜어서 아내 먹으라고 주었습니다.



육수에 풍덩한 소바면..........먹음직스럽습니다. 차가운 냉메밀소바 입니다.



연신 감탄사를 내 뿜으며 아내가 먹는 소바입니다. 간장이 들어간 소바 육수에 비법이 있다고.........

아주 잘 먹네요. 단연 최고의 메밀소바라는 아내의 맛 평가 입니다. 맛나고 양많고 가격대 좋고........

메밀소바 2인분에 1만 3천원 합니다.

병원 다녀 올 때 못먹은 소바를 아내가 배부르게 먹은 날입니다.





논산 육군훈련소 입대 풍경

8월 무더운 월요일, 여산에 위치한 육군부사관학교에 후배를 만나 자장면 한그릇 같이 먹고 계룡시로 넘어오는 길에 논산시 연무읍에 있는 육군훈련소 앞을 지납니다.



매 주 월요일 오후에는 육군훈련소에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입대를 하는 날 입니다.

이 날이 그날이었답니다.

군 생활 36년을 한 저도 5년 전에 아들입대할 때 이 곳에서 잠시 이별을 했었지요. 가슴이 두근 두근 했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퇴직한 후 였거든요...


입영심사대로 입대를 하는데 반대편에는 입대자 부모와 친지들 차량 주차장이 있고 훈련소 군인들이 교통통제를 합니다.

미리 도착해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고 잠시 이별을 가슴아퍼하며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갖지요.


입영심사대로 향하는 대한민국청년들과 부모와 친지 그리고 친구들 모습입니다.

입영심사대에서 간단한 신고식을 하고 부모님가 친척 친구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이 선 합니다.

아내도 아들 입대할 때 갑자기 엉엉 울고 참~~~~ 저보고 대신 군대 다시 가라고 합니다. 36년을 생활했는데......

그렇게 입대했던 아들이 군생활 잘 하고 제대하여 대학교 남은 2년 학업도 끝내고 지금은 집에서 직장생활하며 같이 지내고 있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국방의무 수행에 격려의 박수와 응원을 보냅니다.

모든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도 전하고.........대한민국은 이렇게 지켜져 왔고 앞으로도 이렇게 지켜나갈 겁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대한 국군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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