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맛집 -- 이화수 전통육개장 계룡점

계룡시 엄사리로 가는 큰 도로가에 몇 곳의 식당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 있지요. 이 곳에는 중화요리식당, 냉면식당 그리고 얼큰한 육개장을 파는 식당이 있고 우리나라 빅 쓰리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 같이있는 공간이랍니다.

계룡식당 ----이화수 전통육개장 계룡점

처음에는 중식당에 자주 갔었는데 올 여름에는 냉면집을 자주 갔어요...그런데 8월 말 어느날 갑자기 얼큰한 육개장이 먹고 싶어 이 날은 이화수전통육개장 계룡점으로 갔답니다.

얼큰한 육개장을 먹으러..........

체인점인 이화수 전통육개장 식당 분위기 깔끔하고 친절해서 좋아요.

식당 사장님 어서오십와 큰 소리 인사와 함께 들어갑니다.

셀프반찬 코너와 서빙이 준비되는 공간도 깔끔하군요.

8월 말이 되니 낮에도 아주 덥지 않아 얼큰한 육개장 찾는 손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테이블에 착석.......주문은 전통육개장으로.....

식탁이 깨끗해도 수저와 젓가락을 놓기에 기분이 그런데 이 식당에는 한쪽에 작은 종이의 깔개가 준비되어 있어 깔끔하게 올려놓을 수 있어서 굳 입니다. 작은 종이에 수저와 젓가락 그림이 있고 요렇게 셀프 세팅하면 기분이 흐믓하네요...

전통육개장 한 그릇에 8천원합니다. 둘이 갔으니 2인분에 추가로 만두 조금./....

육개장 반찬은 간단합니다. 딱 세 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모자라면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

 

얼큰한 전통육개장과 밥 한 공기 나왔어요. 같이 식사하러 간 아내 왈 육개장에 있는 건더기와 고기를 먼저 건저 먹고 밥을 넣어먹으랍니다......그 거슨 아니쥐.......ㅋㅋㅋㅋㅋㅋ  요즘 예능에 나오는 말 중 하나....

내 육개장은 내 법으로 먹어야 맛나지요..........

 

이화수 전통육개장 메뉴판입니다. 부대 육개장이란 메뉴는 처음 보네요.

메인 매뉴는 육개장 종류이지만 어린이도 먹을 수 있는 피자와 돈까스도 있는듯 해요......육개장과 곤졸라 피자와 꿀조합이라고 하는데 글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큰한 육개장을 잡아 봅니다.

유개장은 미리 준비된 것이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나옵니다.

반찬 중에 물김치가 좋았습니다. 한 번 더 리필로 먹었던 시원한 물김치 입니다.

육개장 속살을 보여줄까요? 파와 당면 그리고 고기가 들어간 육개장 입니다. 대파를 많이 넣어 국물이 시원하다고 해야하나....

추가 주문한 먹거리는 만두 입니다. 한 접시, 반 접시 이렇게 먹을 수 있는데 육개장먹고 만두 한 접시가 부담스러우면 고민하지 말고 반 접시 주문하면 이렇게 3개 줍니다. 둘 이 하나씩 먹고 한 개는 반씩 나눠 먹으면 문제될 것 없지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8월 하순에 밥하기 싫어서가 이닌 얼큰한 육개장을 먹고 싶어 찾아간 이화수전통육개장 계룡점이었습니다.

집에서 육개장 끓여 먹으려면 엄두가 나지 않지요......복잡하고 준비도 많이 해야 하고....

먹고 싶은 음식 쉽게 먹을 수 있는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이렇게 식사하고 1만 9천 5백원 계산했어요.

깔금한 식당에서 친절한 서비스에 얼큰한 육개장을 시원하게 한 그릇 한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선선한 날 저녁식사로 얼큰한 육개장 한 그릇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