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가볼만한곳 -- 사문진나루와화원유원지

대구광역시의 예하 자치단체인 달성군 여행의 기회가 있어서 다녀 온 사문진나루터 이야기입니다.

사문진나루터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쳐 내려오는 곳,  낙동강가에 있는 나루터로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달성군 가볼만 한 곳  --- 사문진나루와 화원유원지

대구광역시의 시청은  현재의 시청이 협소하고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업무가 불편하며, 이에 원활한 업무수행과 시민복지를 위해 신청사를 지어야 하는데 그 최적지가 달성군화원읍이라고 합니다.

달성군화원의 낙동강가에는 피아노 악기가 우리나라 최초로 들어 온 장소인 사문진나루터가 있답니다.

국내 최초 피아노 유입지인 화원의 사문진 나루터 입니다. 주막촌과 같이 있답니다.

사문진 나루의 유래는 이 곳 근처에 있었던 안흥사 라는 큰 절로 가는 길목이게 절사 寺를 써 사문진이라는 설이 하나 있고요...

강가의 모래가 많아 모래사 沙를 써서 사문진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피아노가 들어 온 사문진나루터의 이미지를 잘 살린 조형물과 시설이 있습니다. 입구의 깨끗한 화장실에도 피아노 건반이 그려져 있습니다. 사문진 나루터로 가는 길에 주막촌이 같이 있습니다.

사문진 주막촌의 수호신인 500년 된 팽나무 한그루가 자리하고 있네요. 조선시대 사공들이 이 팽나무에 밧줄을 매 나룻배를 정박시켰다하며, 선주들은 좋은 날을 골라 만선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올리기도 했답니다.

사문진 나루에는 오리솟대와 소원기원하는 장소도 있고 영화촬영 장소도 있답니다.

일제 침략기에 제작된 '임자없는 나룻배'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1932년 9월에 단성사에서 개봉되었다하지요.

주막촌 가는 길 피아노 장승이 서 있네요. 입 부분이 피아노 건반이네요. 중요무형문화재 목조각 이수자의 작품으로 국내 최초의 유일한 피아노 장승이랍니다.

사문진 나루를 오과 갔던 옛 나룻배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서 있는 화원동산..

화원동산의 여기저기 풍경

2015년 1월 1일 대구광역시로부터 관리권을 이관받은 달성군이 노후화된 화원동산을 개발하고 사문진 역사공원과 관리 일원화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달성군민의 낙동강가 힐링의 장소가 된 화원동산 입니다.

시원한 낙동강 바람이 불어오는 사문진나루터.

1900년 3월 26일 미국 선교사인 사이드보탐 부무가 한국에 최초로 피아노를 실어와 낙동강가 사문진에서 대구시내 약전골목 선교사 자택까지 짐꾼 20명이 사흘간 옮겼다합니다.

이 때 피아노를 처음 본 주민들이 빈 나무통 안에서 소리가 난다하여 '귀신통'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도 있습니다. 방송국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장소 이며 젊은 연인들의 좋은 데이트 코스이기도 한 사문진나루터 입니다.

달성군에서는 피아노 최초 유입지를 기념하는 '귀신통 납시오'  뮤지컬을 제작하여 2013년 9월에 공연하였으며. 2012년 부터 매년 10월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맞이하여 100대의 피아노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답니다.

사문진나루 공원의 피오노 분수의 시원한 물줄기가 여름 열기를 식혀줍니다.

사문진나루터는 낙동강의 대표적인 니루터로 세종28년에 설치되어 성종때까지 40년간 무역창고(화원창)으로 활용되었답니다.

 

공원의 꽃시계가 12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여름날 입니다.

사문진나루터화원동산의 포토존 모습이네요.

나루터에는 주막촌이 있어 잔치국수, 국밥 부추전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만나 막걸리 한 잔 하며 사문진나루터의 낙동강 낙조를 바라보며 여름날 저녁을 보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문진나루터 낙동강 낙조는 달성 10경에 포함된 아름다운 모습이랍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나루터와 화원동산을 돌아보고 이제 낙동강  오르내리는 사문진 유람선 달성호를 타고 낙동강 강바람을 맞으러 갑니다.

상기 포스팅은 대구의 미래 달성 꽃피다 달성군 문화 관광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대구광역시 달성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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