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 대구 광역시 달성군 여행 후 집에 돌아와 잠시 쉬다가 저녁 때가 되어 식사를 하러 갑니다.
날씨도 덥고 오랜만에 검은 자장면이 먹고 싶어서......
동네에 있는 중국집 자장면 괜찮아요...
계룡시 챠이향의 자장면
배달은 하지않고 직접 가야 먹을 수 있는 중국집입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정도....
중국식당 분위기 깔금하고 서빙이나 주방사장님 모두 친절하여 가끔 탕수육에 자장면 또는 짬뽕이나 볶음밥을 먹으러 가는 식당입니다. 아직 이른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많지는 않습니다.
벽에 장식장에는 중국술이 가득하네요.....모두 빈병인것 같아요.
흔들어 보지는 않았지만..
모든 테이블에 이렇게 세티이 되어 손님을 맞이합니다. 예약석은 아니고 이렇게 준비된 테이블에 앉아 주문하면 되네요.
세팅도 깔끔하게......주인의 정성이 보입니다.
웃으며 인사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젊은 청년에게 주문을 합니다. 반찬은 쨔사이와 양배추절임 그리고 단무지입니다.
자장면 두 개에 군만두 한 개.....반찬을 차려놓고 네! 하고 알았다고 갔는데 주방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군만두 메뉴가 없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는 메뉴가 있었는데......나중에 주인장에게 알아보니 가지튀김을 하고 군만두는 안한다고....
그래서 자장면만 두 개 주문! 이 식당 탕수육도 맛이 좋은데......아내가 탕수육은 오늘은 참겠다고.......배가 자꾸 나온다고.......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한 자장면이 나왔습니다. 다른 중식당 자장면과 소스가 다릅니다. 고기도 다져서 넣어 있고...유니자장은 아닌데......
자장면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고추가루 휙~~~뿌리고 비벼 먹어야지요. 약간 매콤한 맛과 향이 좋아요.
잘 비벼진 자장면에 고량주가 제격인데......홀로 술을 먹을 수 없고 여행의 피로가 남아있어 음주는 생략하고 자장 소스에 면을 잘 비벼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자장소스를 먹지 않는 편인데 이 식당의 자장소스는 거의 다먹습니다.
자장면 두 그릇 주문해서 맛나게 잘 먹고 후식으로 나오 수박 한 조각씩 먹으며 입가심하고.........
1만 2천원으로 즐긴 맛난 자장면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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