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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군산 장자도에서 길쭉이호떡과 선유도에서 생선구이 한 끼 식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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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에 선유도로 들어갑니다. 부여 궁남지 돌고 서천으로 빠져 장항에서 군산으로 넘어가는 다리를 휙 지나 군산 공단쪽으로 해서 비응항 앞에서 좌회전 하여 새만금 방조제 도로를 타고 신시도 쪽으로 가다가 우회전 하여 고군산열도 쪽으로......


장자도에서 길쭉이 호떡과 선유도에서 생선구이 저녁 한끼.......


얼마전까지만 해도 선유도가려면 여객선 또는 관광선 배를 이용해 들어가고 나오고 했는데 지금은 새만금 방조제에서 건설된 왕복 2차로 시원한 도로를 이용해 자동차로 들어가고 나옵니다. 자전거길도 있고 참 좋아요.

국도가 개통되면서 섬 주민들과 마찰도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 문제없이 다닐 수 있습니다.

아내와 드라이브 삼아 간 고군산 열도, 먼저 장자도를 들르고 선유도에서 먹을거리 이야기를 올려 봅니다.

 





장자도까지 들어갑니다. 유료주차장공사가 한창인 따가운 금요일 오후입니다. 멀리서 보고 찾아간 호떡집....

편의점하고 같이 있네요.



커피 등 차와 호떡을 판매하는 카페 입니다. 이 곳에서 무엇인가를 사 먹으면 주차비는 무료랍니다.


자체 개발한 한글 빵도 있고 전주 한옥마을의 먹을거리인 초코파이도 판매를 합니다.

전주초코 파이는 옛날처럼 그 명성이 있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길쭉이 호떡을 간식으로 먹습니다. 찹쌀떡 같은데 길게 생겼어요. 그렇다고 확실하게 긴 것은 아니고...내용물은 꿀과 치즈가 있습니다. 선택해 먹을 수 있습니다. 커피 한 잔과 길쭉이 호떡 2개, 아니는 꿀 나는 치즈로......

아침겸 점심을 먹고 부여 서동축제에서 핫도그 한 개 먹어서 배고 좀 고팠어요...

꿀호떡 1,500원 치즈호떡 2,000원 입니다. 길쭉이 호떡 먹고 온 길을 조금 되돌아 나가 좌회전해서 선유도로 들어갑니다.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이것 저것 재미난 구경하다가 해수욕장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 기웃기웃....

시간이 저녁이 되어 군산으로 나와 저녁식사를 하려다가 주차장 넓은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고래섬회식당입니다. 우리의 선택메뉴는 생선구이 백반......

회를 썩 좋아하는 식성이 아니고 아내도 생선회 등 날 것을 먹기 꺼려해서 생선구이 주문합니다.

생선구이 1인분에 1만 5천원,,,대부분 1만원 대인데 이 곳 조금 그러내요. 생선구이 상차림 입니다.



매콤한 조개젓입니다. 밥과 먹으면 좋아요...맛나요...

식당에 손님은 우리만 있어요......제법 큰 식당인데....




말린갈치 조리입니다. 작은 갈치를 잘라 말려서 조려낸 음식인데...어머님 살아생전 이 음식을 자주 해 주셨는데...

어머니의 손맛이 그립습니다.




언제나 먹으면 좋은 미역국....작은 홍합이 들어간 미역국입니다. 빈 속의 배를 자극없이 부담없이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미역국입니다.




생선구이 등장입니다.

긴 얇은 갈치 3토막, 조기 두 마리, 박대 한 마리 그리고 고등어 한 마리.......튀김옷이 입혖져 튀겨 나옵니다.

생선구이가 아니라 생선튀김입니다.




상차림 반찬들.....배가 고파서 생선구이와 함께 맛나게 먹었네요.

이 식당은 배낚시도 하고 민박도 하고 또 이렇게 식당도 합니다.

금요일 저녁 민박 비용을 문의해 보니 우리가  잠을 잔다면 5만원을 계산하라고 합니다.

식사를 끝내고 다음에 오겠다는 말로 인사를하고 선유도 여행을 마무리하고 나왔답니다.


군산이나 부안쪽에서 새만금 방조제 도로 - 그리고 고군산열도로 들어가는 도로타고 쉽게 다녀 올 수 있는 선유도 입니다.

선유도 해수욕장도 개장을 하고......여름철 휴가 때 다녀 올 만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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