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전 전우가 구미에서 나를 찾다가 결국 인터넷을 통해 나를 찾아 계룡으로 오고 그리고 내가 구미를 가끔 오가는 인연으로 살고있습니다.
전우는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결혼한 딸은 아담한 카페를 운영합니다.
6월 어느 날 계룡에서 출발해 구미로 전우를 만나러 갑니다.
구미 금오산 카페 그곳에
1시간 40여분 고속도로를 달려 구미 카페 그 곳에 도착합니다.
네 번째 방문인듯 하네요.
오전 11시 즈음에 도착한 카페 그 곳에 모습입니다.
푸르름 그리고 작은 소품들로 아기자기한 정원이 있는 카페입니다.
3년전인가 그 때는 전우가 직접 카페를 작업하며 실내장식 그리고 정원등 손수 공사를 하던 어수선한 모습이 그려지는데
지금은 확실하게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카페 그곳에는 1층은 카페이고 2층은 딸과 사위가 생활하는 공간입니다.
아담하고 또 여러가지 분위기가 좋은 카페입니다.
카페안으로 골인~~사위가 분주히 무엇인가를 하고 있군요...한장 찍고 퇴장~~~~~~
전우의 손길이 가득한 정원모습입니다. 많은 종류의 다육이가 자라고 있으며 소나무와 여러종류의 나무들이 정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성이 담긴 모습입니다.
전우의 딸과 사위가 준비한 아점...흔히 카페에서 말하는 브런치 메뉴를 내 왔네요...
아 물론 손님으로 왔으니 계산은 전우가 해야하지요.....ㅋㅋㅋㅋ
난 내가 빗은 우리술 3병이나 갖고 갔으니.....
푸짐한 브런치 메뉴 입니다. 먹음직 스럽네요. 아내가 좋아하는 스타일......계룡에서 구미까지 달려간 보람이 있습니다.
전우도 나 오기를 기다렸다 같이 브런치로 아침과 점심식사를 해결합니다......순전히 내 덕에~~~ㅋㅋㅋㅋㅋ
쫄깃하고 맛난 빵입니다.
천연발효 빵 입니다. 카페 주인장이 발효효모를 배양하여 매일 아침에 빵을 구워냅니다.
당연히 맛과 건강을 보장하는 빵입니다.
빵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나는 달달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좋아요...시럽을 탑니다.
싱싱한 채소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도 빵과 함께 잘 어울어지는 맛을 줍니다.
카페에서 직접 만든 요크르트에 견과류와 방울이가 쌓여있어요.
달지않은 약간 새콤한 맛에 고소한 견과류 그리고 방울토마토 맛이 함께 느껴지는 먹고싶은 마음 가득한 요크르트 한 컵입니다.
쫀쫀하고 부드럽고 먹기에 달지않은 천연발효빵을 인증샷으로 잡아 봅니다.
6월 23일 일요일 오전에 방문한 카페 그곳에....이미 잘 알려진 곳으로 손님들이 많이 찾아 옵니다.
고등학생들도 친구와 함께 찾아와 브런치 즐기며 같이 공부도 하고 이야기도 하는 모습도 보이고 여자끼리 남자끼리 친구들이 찾아와 차를 즐기는 모습을 봅니다.
아주 오랜만에 나도 브런치를 즐긴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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