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군 전우모임 - 평지인 2박3일 제주모임(제주도착 - 햇살가득돌담집 )

13명의 평지인 가족들이 모인 시각은 오후 1시 30분이 되어서.

이제 차량 두 대로 편성하여 제주에서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제주공항과 점심식사 -- 햇살가득 돌담집

제주공항에 도착한 일행 중 여수에서 온 막내가족이 캐리어 비밀번호를 기억치 못해 제주시내 열쇠수리점에 가서 가방을 열고 오는 등 출발부터 즐거운(?) 이야기가 속출합니다.

제주 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이 들어오고 나가는 공항입니다. 광주공항에 비해 많이 넓은 공항모습입니다.

착륙한 비행기가 천천히 이동을 하여 입국장 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제주공항에서는 버스를 타고 입국장으로 이동합니다.

제주공항 관제탑을 담아봅니다.

다행이 아직은 비가 오지 않고 있어요......하늘은 잔뜩흐립니다.

일요일 오전 11시가 넘은 시간인데 공항은 많이 붐비네요.

먼저 도착한 일행은 렌트카 픽업하러 가고 우리는 공항에서 늦게 도착할 인원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잠시 공하외부로 나가 풍경을 잡아 봅니다.

이국적인 풍경이 물씬 풍기는 남쪽나라 섬 제주도의 모습입니다.

제주 해녀의 돌상이 제주를 말해줍니다.

돌하루방과 제주공항을 배경으로 포토존도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이고 또 포토존이 한 곳으로 숨어 있어서 찾기가 쉽지않네요.

사람 없이 포토존을 잡아 봅니다.

하나 둘....모여 든 일행들이 모두 모이고 렌트카도 오고.........제주여행의 시작은 일요일 점심식사부터 시작합니다.  제주 첫 식사는 초밥식당이었는데 날씨도 흐리고 해서 식당을 바꿨습니다.

식당이름은 "햇살가득 돌담집"으로 제주 로컬푸드 식당입니다. 제주 첫 식사가 기대됩니다.

넓지않은 식당 내부가 제주도 풍경의 장식들이 있고, 가족단위 또 관광객들이 맛난 식사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여러가지 먹을거리에서 우리의 선택은 "흑돼지양념구이"로 ........제주 흑돼지는 말이 필요없는 먹을거리입니다.

상차림이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모습입니다. 쌈으로 먹는 채소는 식당에서 직접 재배하여 제공되는 건강한 먹을거리라는 사장님이 이야기입니다.

반찬들........

평범한 먹을거리 입니다.

쌈용 된장이 뚝배기에 담겨 나오고 구수한 해물된장국도 나옵니다.

아침을 우동 한 그릇으로 둘이서 해결하고 왔기에 배가 많이 고파요. 무엇을 먹어도 맛이 있을 점심을 먹습니다.... 한국인 밥상에 된장찌게는 언제나 정답입니다. 특히 우리 일행들 모두 50이 넘었으니 모두가 좋아하고 부드러운 된장찌게는 속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양념 흑돼지 구이가 도착했네요. 적당하고 달콤한 소스 양념을 발라 구워나온 흑돼지양념 구이에 맛난 냄새가 풀풀 올라옵니다. 침이 꼴깍 이네요.

강된장 비슷한 된장이 뚝배기에 담겨 나왔어요. 채소에 밥과함께 싸 먹으니 꿀맛입니다.

돼지고기이지만 부드럽고 또 얇게 조리된 흑돼지양념구이는 잡내도 없고 부드러우며 불내음을 담고 있어 먹기에도 좋고 맛도 최고 입니다.

기름기 반짝이는 고등어구이도 나왔어요. 부드러운 생선구이 살 맛도 일품입니다.

6개월 만의 오랜만의 만남! 점심 식사 먹을거리를 즐기면서 반주 한 잔으로 만남의 기쁨을 대신합니다.

제주도 하면 '한라사'소주가 대표이었는데 이젠 '푸른밤'도 있고 '올레'소주도 있답니다.

푸른밤 소주로 한 잔..............

제주의 푸른밤 소주도 짧은 밤,  긴밤 두 종류가 있답니다. 소주의 도수에 따라 구분을 하는 듯 해요.

제주에서 소주를 마시면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하기에 술을 아주 아주 많이 마신다고 합니다.

제주여행의 시작은 이렇게 제주로컬푸드 음식점에서 흑돼지 양념구이에 제주 푸른밤 소주 한 잔을 반주로

만남의 기쁨을 나누며 시작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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