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뭘 하고 싶나

고민은 없다 - 살려고 먹는 것이다.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4. 23.
728x90

오후가 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이젠 제법 많은 비가 주루룩 주루룩.

살아 온 길을 되돌아 보고 고민을 해 봐야 뾰족한 수가 없다.

때론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았지만 어떤 일을 고민했는지 기억도 없네.


고민을 기억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냥 간단히 간다.


살기위해 먹었고 , 지금도먹고 내일도 먹을 것이다.


심각한 생각은 필요없다..그냥 지금에 충실할 뿐이다.






인생별거 있나? 살다 보면은 뼈다귀 해장국으로 해장을 할 때도 있는 것이고.


얼큰한 해장국 붉은 국물 한 숟가락 후루룩 먹으며 아! 좋다, 술 먹은 다음날은 역시 해장국이 최고.

하며 행복할 때가 있다.


어떤 날은 두툼한 파 전에 순두부 한 뚝배기 앞에 놓고 뜨끈한 청주 한 잔으로 속을 달래기도 하고.


비 오는 날 좋은 차 한잔 우려내 홀짝 홀짝 마시며 비를 감상할 때도 있단다.


뭐 인생에 있어 봄날만 있겠는가?

어떤 날은 편의점 도시락에 컵라면 한 개로 끼니를 해결하고 뭣 빠지게 일을 할 날도 있는 것이다.




편의점 비빔밥도 감사해야지......마눌이 끼니를 준비해 주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는 호강을 바라지 마라....


편의점 도시락에도 있을 건 다 있다. 비빔밥 메뉴 참 훌륭하지 않은가?

도시락으로 한끼 해결하는 그 순간도 행복한 시간이다.



이렇게 컵라면 한 그릇에 비빔밥 도시락 한 컵.....훌륭한 한 끼가 아닌가?

어디에 내 자신을 세워 놓을 것인가? 현실 지금에 어디에 서 있어야 하나?  긍정의 마음이 있으면 쉽다.




5천원에 컵라면과 도시락으로 한 끼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한 잔에 8천원하는 쌍화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인생이다. 좋은 차 한 잔을 마시며 6천원이면 한끼 식사인데 이 것은 너무 비싸다하는 쪼잔한 마음을 버려야 차 맛을 알 수 있다.




그래 가끔은 운동을 하자. 뭐 잘 못해도 이렇게 나가서 돌아보면서 나를 즐기는 시간을 갖어야지.....


운동을 하다가 쉴 타임이 오면 그늘집에서 육개장 한 그릇에  정종 한 잔도 좋고.......


정종 한 잔 먹고 휘두른 드라이버 샷이 OB가 난들 어떠리 .........다시 치면 되지.

그래도 사장님 나이스 샷이다........

그린에 가면 누구나 '사장님' 그리고 '아무개 프로'가 되니 참 기분이 좋네!



라운딩 후 시원하게 샤워 후 뒷풀이를 해야한다.


골프장 크럽하우스에서 된장찌게 백반으로.

모두 차를 운전해야 하니 음주는 안된다.

인생 심각하게 살지 않아도 되지만 '법'은 지켜야지.....음주운전 금지!

사소한 알콜 한 잔에 인생을 걸 일은없다......그래야 다음에 다시 한 번 공을 치러 모일것 아닌가?




그린위에서 퍼팅은 문제가 없어야 한다. 뭐 이것 저것 다 좋아야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결산을 해 보고 또 이렇게 퍼팅기술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공부도 하고.......공부 열심히 하고 잘되면 이 보다 좋은 인생의 즐거움은 없겠네........잘 못한다고 해서 낙담은 안되고.




때론 작은 골프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시간도 만들어 보자.


인생에 있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고민을 할 것인가? 내가 계획한 대로 인생은 이루어지는 것인가?

심각병에서 나와 즐기는 인생으로 ..........현실에 내 할 바를 하는 인생으로..

인생 별거 있나? 누구든 어느날 갑자가 훅! 한 방에 올라가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고..........


자! 어제는 해결했고 지금도 잘 먹고있으니 내일도 잘 먹을 수 있도록 살아가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