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근무 후 퇴근, 감깐 쉬고 점심을 먹을 때가 되었는데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동학사 입구 고깃집으로 넘어갑니다. 얼마전에 와서 점심특선으로 삼겹살 쌈밥 정식과 육회를 먹었던 식당입니다.
5 년여 지속된 4일에 한 번의 24시간 근무는 건강과 정신적으로 아주 피로를 가중시키고 건강의 적신호를 보내네요. 그래도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근무해야 겠지요.
일할 수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고들 정육식당 - 소고기 먹기 -동학사 입구
오늘은 소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기념을 해야 할 날이기에........조금 늦은 감은 있어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고들 정육식당은 2월 말에 오픈한 식당으로 상차림비 없는 정육식당입니다. 오늘은 한우를 먹기로......한우특수모듬 1등급 388그램에 53,540원 입니다.
100그램당 1만 3천 8백원이랍니다. 3월 8일에 도축하고 4월 1일까지 유효기간에 3월 18일에 작업을 하였다고 자세히 내력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2인이 먹으니 일단 한 접시를 선택했습니다.
고기만 구매를하면 상추와 반찬을 비롯한 상차림비를 받지 않습니다.
고깃값만 지불하고 맛난 고기를 즐길 수 있는 착한 식당입니다.
고깃값 계산하고 고기를 들고 테이블에 앉으면 구울 준비를 해 줍니다. 숯불이 들어 옵니다.
한우는 숯불에 잘 구워야 제맛이지요.
준비 된 숯불에 고기를 올려 봅니다. 소고기 구울때는 타지 않게 60~70% 정도 익기로 구워야 질기지 않고 또 핏기도 심하지 않고 적당히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 호불호로 고기를 익혀 먹으면 됩니다.
상차림비가 별도로 없는 정육식당이기에 소홀할 것 같지만 깔끔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좋은 고들식당입니다.
몇가지 차려진 상차림 반찬이 정갈하고 맛도 좋아요.
숯불에 화력을 올리고 고기를 더 올립니다. 작은 은박지에 기름과 마늘을 넣고 구워 보기도하고요.
기름에 살짝 구워먹는 마늘맛도 참좋지요. 고깃집 가면 예전에는 이렇게 많이 해서 먹었는데 요즘 고깃집에는 이런 서비스가 없어진것 같아요.
적당히 잘 익혀진 고기는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나는 고기만 굽고.............먹는 사람은 먹기만하고...
고기 한 번 사온것 금새 다 먹었습니다.
도남은 고기 한점에 명이나물로 맛을 봅니다. 잘 구워진 소고기는 연하고 또 명이나물에 싸 먹는 맛이 너무 좋아요.
고기가 약간 모자르는 느낌이라 3만원짜리 살치살 한 팩을 추가로 사와서 먹었답니다.
식사는 후식 냉면과 솥밥을 먹었어요. 솥밥 대신 공깃밥을 먹을 수 있는데 솥밥을 먹으면 누른밥으로 입가심을 할 수 있어서 주문해 먹었습니다.
2019년 아내의 생일날에 점심으로 먹은 동학사 입구의 정육식당 '고들 정육식당'에서 먹은 점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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