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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계룡) 한적한 곳의 찜질방과 함께있는 식당의 맛난 소바 - 예촌소바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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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소바를 좋아하고 냉면을 좋아하고.....

그래서 한가한 오후에 소바를 먹으러 찾아간 식당입니다.

계룡시 외곽의 향적산 가는 길에 있는데 여러사람들이 찾아가는 맛난 소바식당이라고 합니다.


계룡시 맛집 - 예촌소바


원래는 계룡시내에 있었는데 외곽지역으로 이전을 하였다 합니다.

계룡웰빙크럽 찜질방 및 사우나와 함께하고 있답니다. 엄사중학교 뒤로 돌아가면 됩니다.

소바 맛 보세요. 저는 돈가스를 먹었답니다.



계룡 숯가마 찜질방과 함께 있는 예촌소바 식당입니다.








소바식당 홀 모습입니다.

우리가 찾아간 날이 오후 3시에 영업이 종료 되는데 2시 50분 즈음에 들어가 식사가 가능하다고 물어보니 할 수 있다고 하여 식사를 했답니다.


벽에 붙어 있는 식당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동절기인 2월까지는 오후 3시에 영업종료 입니다.

위치도 그렇고 또 3시부터 5시까지 Break Time이 있어서 저녁시간에 영업실적 및 임금등 문제로 일찍 문을 닫는 것 같군요. 우리가 2월 말에 갔으니 동절기 영업기간이라 오후 3시에 종료랍니다.


예촌소바의  정성으로 좋은 음식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사장님 마음이 벽에 걸려있습니다.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음식 메뉴도 잘 적혀 있습니다.

우리는 소바 한 개 그리고 카레 돈까스 한 개를 주문합니다.

조금 늦게가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3시에 종료시간인데 10분전에 들어 갔으니........




넓은 홀 높은 천정에 걸려 있는 등도 한 번 잡아 봅니다.




식당이 분위기는 아기자기하고 멋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소바 맛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내가 주문한 카레 돈까스 입니다.




8천원 메뉴인데 두툼한 돈까스와 향기 짙은 카레가 하얀 쌀밥위에 올려 나왔어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돈까스 맛이 정말 좋아요. 늦은 점심이라 시장하기도 해서 더 맛이 있나봅니다.




아내의 입맛! 소바를 참 좋아합니다. 모밀국수도 좋아하고 냉면도 좋아합니다.

온모밀소바와 냉모밀소바가 있는데 이 날은 날이 따스해 아내는 냉모밀소바를 주문했지요.

면을 먹고 소바국물을 먹으며 연신 맛나다는 말을 합니다.....배도 고팠으니....


제공되는 반찬은 김치와 단무지가 전부 입니다. 추가로 먹고 싶으면 반찬은 셀플리필로 갖다 먹으면 됩니다.

잘 익은 총각김치도 카레돈까스와 잘 어울립니다. 소바를 시키면 김치는 생략이 되는듯 합니다.

물론 김치를 좀 달라고 하면 갖다 주겠지요.


 

두툼한 돈까스를 몇점 앞접시에 덜어 아내에게 줍니다. 소바와 함께 먹으라고 .......

냉면이나 국수에 삼겹살이나 돼지불고기를 같이 먹으면 맛이 더 있다고 하는 것처럼 소바면에 돈까스 먹으라고..

먹는 것에 대해 양보가 없는 아내는 맛나게 먹습니다.


단무지 모습....단무지 담긴 모양도 정성이 보입니다. 단무지도 새콤 달콤 더 맛난 것 같아요.

보기에 좋아서 그런것일지 몰라도......

돈까스에 함께 나온 소바 육수입니다. 살얼음 동동 소바육수 감칠맛에 시원함이 있어서 돈까스 먹고 한 숟가락 떠 먹으니 정말 맛이 납니다..


2월 말에 예촌소바에서 즐긴 점심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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