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맛집 - 물왕저수지 장금이 연잎밥 정식

관곡지 연꽃과 연꽃테마파크의 시흥시 나들이 길.....

넓은 연못과 습지에서 홍련, 수련, 백련 등 많은 연들과 눈맞춤을 즐기고 이제

연을 맛보기 위해 장소를 이동합니다.

물왕저수지 근처에 있는 연잎밥 전문식당이랍니다. 물왕리는 1998년에 시흥시 무지리에 근무할 때

가끔 오던 곳으로 저수지를 중심으로 카페와 맛집이 위치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연잎밥 정식의 만남 - 장금이연요리명가 

시흥 연 생산자 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연관련 여러 종류의 특산품을 개발 상품화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는 시흥시 입니다.

연관련 사업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연잎밥의 먹을거리는 '장금이 연요리 명가'에서 만납니다.

- 물왕저수지 장금이 연요리 명가 -

넓은 주차장에 붉은 벽돌로 자리한 연요리 명가 장금이 입니다.

물왕저수지에 있는 시흥맛집이지요. 

출입문에 연요리 명가 장금이 이름이 우리를 반깁니다.

-실내의 아름다운 연꽃 모양의 등-

깔끔한 실내에 소박하고 아름다운 장식 그리고 많은 손님들이 연요리 식사를 맛나게 즐기고 있네요.

우리 일행이 좀 많아서 한 쪽 준비를 잘 해놓았습니다.

- 장금이 내부 모습-

16명이 연음식을 음미할 우리들의 공간. 깔끔하게 준비된 모습에 만나야 할 연음식이 기대가 커 집니다.

-개인식기류 모습-

연관련 이야기가 적혀진 받침 종이 위에 깔끔하게 준비된 앞접시와 대접 그리고 연잎차...

시원한 연잎차 한 잔으로 목을 축여 봅니다. 은은한 연 향기가 입안 가득하네요.

-연 막걸리와 양파로 만든 연꽃 저림-

연관련 음식의 하나인 연막걸리가 있어서 한 장 잡아 보았습니다. 지역마다 특산품으로 개발한 막걸리가 있는 우리나라지요. 막걸리는 딱 한 모금만 맛을 보았어요. 

- 연요리 명가 장금이의 연요리 정식의 연근샐러드- 

장금이의 연요리 정식은 홍련코스, 수련코스, 백련코스가 있답니다. 코스요리는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오늘 우리의 연요리는 홍련코스 랍니다. 

한정식처럼 음식이 나오는데 전식 - 코스  - 그리고 식사와 후식이 나온답니다.  

- 시흥연꽃테마파크의 백련-

 

-홍련코스의 천삼-

홍련코스에 나오는 천삼입니다. 천삼은 뿌리부터 잎까지 잘 씹어서 먹어야 하지요.

 

-홍련코스 연요리 상차림-

코스요리는 나올 때 마다 식사를 하고 치우면서 먹어야 하는데 상차림 사진이 필요해 모든 요리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리다 사진을 찍고 식사를 하지요.

전식으로 물김치와 연근타락죽

코스요리는 연근연어초밥, 찹쌀화전, 샐러드, 연근샐러드, 연근튀김, 탕수육, 해파리샐러드, 천삼, 녹두닭고기,

인삼과 단호박튀김 등이 계절에 따라 다소 변동이 되어 제공되며

식사는 해물지리 또는 청국장과 일곱가지 반찬에 연잎밥이 나오고 후식으로 차가 나온답니다.

-녹두 닭고기-

잘 삶아진 닭다리 위에 녹두를 익혀 얹은 음식입니다. 부드럽고 먹기에 좋아요. 말복날이었기에 더 없이 좋은 메뉴입니다.

-찹쌀주먹밥과  연근연어초밥-

약식처럼 만든 찰밥을 견과류와 함께 주먹밥으로 만들었고 연어초밥 위에 얇게 썬 연근을 절여서 올려 놓았습니다. 찰밥이 맛도 있어서 한 주먹밥 먹어도 속이 거뜬하네요.

-인삼과 단호박 튀김-

막 튀겨서 따뜻하고 쌉소름한 인삼 맛이 진한 인삼튀김 그리고 달콤한 단호박 튀김도 좋아요!!!!

신나게 맛나게 연요리를 즐기고 난 후에 식사로 연잎밥이 나온답니다.

이미 배는 부른데 한 상차림 연잎밥이 추가요...

- 시흥연꽃테마파크의 연꽃-

 

-식사로 나오는 연잎밥 상차림-

홍련코스의 연요리를 즐긴 후 식사가 나옵니다. 연잎밥에 일곱가지 우리 반찬이 정갈하게 차려지네요.

국은 청국장과 해물지리탕 둘 중의 한가지가 나오는데 청국장은 식사 시작 전에 미리 주문을 해야한답니다.

우리의 상차림은 해물지리탕이 나왔답니다. 

- 반찬들 행진-

작은 옹기그릇에 정갈한 모습으로 담겨 나온 반찬들...장아찌 류와 열무김치....

연꽃이 피는 여러 고장을 다녀도 이렇게 푸짐하게 연잎밥 정식을 주는 곳을 보지 못했는데

연요리와 식사가 정말 잘 나오는 군요. 

-해물지리-

고니와 두부 그리고 파로 끓이는 맑은 해물지리...깔금 담백한 맛이 보이는 그대로의 맛 입니다.

회를 먹으면 매운탕이나 지리로 식사를 하지요.

연정식 식사 후 청국장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연잎밥과 해물지리-

코스요리로 연과 어울어진 여러가지 요리를 먹었기에 크지 않은 연잎밥도 약간은 부담이 됩니다.

그래도 말끔하고 담백한 지리탕 한 그릇과 같이 나온 7가지 반찬으로 맛나게 마무리 합니다.

일행들 모두 맛나고 즐겁게 먹은 연요리와 식사였다고 웃음꽃이 피었어요.

 

- 후식으로 나온 딸기 액기스 차-

식사를 끝내고 하얀 작은 잔에 담겨 나온 붉은색 액체 후식입니다.

사장님 가족이 논산에서 딸기농장을 직접하여 그 곳에서 생산한 딸기로 만든 액기스라고 합니다.

은은한 딸기 향이 그윽하게 입안에 퍼지며 황홀한 연요리 마무리를 장식합니다.

물왕저수지에 위치한 연요리 명가 '장금이'에서 즐긴 점심 만찬이었어요!

주소는 시흥시 피울길 167 

전화예약은 031  484  6040 입니다.

우리 주변에 많이 있는 연은 씨, 잎, 열매, 그리고 뿌리 등 모든 부분이 식용과 약재로 이용되어 왔고 

현재에도 다양한 건강한 먹을거리와 약재로 이용되고 있는 식물로 우리 몸에 아주 유익하답니다.

 

“상기 포스팅은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을 알리기 위하여 경기도 시흥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