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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김제맛집 - 싸가지 없는 갈비 식당의 돼지갈비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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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에서 출발해 익산으로 갑니다.

아들 자동차가 시동이 안걸리는 일이 발생하여.......

오래 된 자동차이지만 아직 그럴 때가 아니고, 아들이 타고 다니면서 틈틈이 정비를 해서

지금까지 수리 비용을 만만치않게 지출하게 만든 자동차....

내가 10년 넘게 운전하고 다녀도 그런일이 없었는데.....

출발하기 전에 익산에서 김제까지 운전을 해볼 마음으로 결정하고 김제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니 돼지갈비 식당이름이 검색이 되어 

그 곳으로 정해 놓고 출발했습니다.


김제의 싸가지 없는 갈비식당


익산에서 아들을 만나 원광대 동문주차장에 내 차를 주차하고 아들차를 운전해

김제로 달려갑니다. 자동차 점검 겸 오랜만에 아들과 점심식사를 위해....

자동차은 씽 씽 잘 달리네요..



<싸가지 없는 갈비식당 김제점>

익산에서 출발해 네비게이션 안내로 찾아간 식당입니다. 새로 조성된 아파트 단지의 대로변에 있는 식당이네요.

식당이름은 말 그대로 싸가지 없는 갈비식당이랍니다.




<식당안 모습>

출발 전에 전화를 해서 영업유무를 확인하고 예약을 12시로 하였으나 오전 11시 40분 즈음에 도착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우리보다 먼저 온 손님 한 팀이 안쪽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5월 7일 대체휴일에 어린이 날과 어버이날이 있어서 식당이 붐빌 것이라고해서 예약을 했답니다.


 

<숯불구이 갈비식당>

아내와 아들과 함께 식사를 하니 돼지갈비 4인분을 주문합니다. 먼저 숯탄이 들어 오내요, 그리고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아주 특이한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싸가지 없는 갈비인지가 궁금합니다.

이 식당에서는 당일 도축된 선별된 삼겹살 공급을 원칙으로 한답니다.

잘 키워진 돼지고기를 생고기로 제공하는데 싸가지 없는 식당에서는 그런 고기를 준비했다합니다.




<싸가지 없는 갈비의 모습>

주인장이 갖고 온 갈비의 모습입니다. 다른 갈비식당과 다른 갈비의 생김새 입니다.

남자 주인과 여주인 그리고 알바생 한 명 이렇게 3명이 식당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일을 합니다.

싸가지 없는 갈비에 대한 주인장 설명을 들어 봅니다.

"생고기는 생고기 다워야 한다"는 것이 식당의 원칙이라 합니다.



<싸가지 없는 식당 상차림 >

이 식당은 몸에 안 좋은 4가지 없어서 4가지 없는 즉 강한 발음으로 '싸가지 없는 갈비'라고 했답니다.

1. 화학조미료, 2.무방부제, 3.무색소, 4,무냉동 이렇게 4가지가 없는 고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싸가지 없는 갈비맛이 궁금.......

같은 곳에서 키운 돼지라도 맛고 질은 다를 수 있답니다, 좋은 고기를 선별해 낼 줄 알아야 냄새도 나지않고 

맛난 고기를 공급할 수 있다네요.



<코다리튀김 반찬>

싸가지 없는 갈비식당의 상차림 중 별다른 메뉴한가지는 이렇게 코다리 반마리를 튀겨 주내요. 

튀김옷을 입혀 튀긴 코다리는 부드럽고 먹을만 합니다.



<코다리튀김 한조각>

코다리 튀김 한조각을 들어 봅니다. 맛이 있다고 해서 한 마리 추가주문하니 4천원에 맛난 코다리튀김을 갖다 줍니다. 

싸가지 없는 갈비에서 갈비를 맛나게 먹으려면 서서히 달궈지는 불판에서 20번 뒤집으면 익혀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다 합니다.




<정말 돼지갈비 굽기>

달궈진 불판에 갈비를 올려봅니다. 물엿이나 엿기름 첨가가 없어 고기의 색이 진하지 않지만 타지도 않고 잘 구워집니다. 갈비 고기도 돼지갈비에 고기가 붙어 있는 진짜 갈비의 모습입니다.


삼겹살은 3일이 지나면 핏물이 생기기 시작하고 그걸 막기 위해서 냉장고의 온도를 낮춰야 한답니다.

그러면 생고기  맛이 사라진다고......

싸가지 없는 갈비 식당은 돼지지육이 100Kg이상의 갈비 중에서 구이용으로 선별된 갈비만 공급한답니다.



<맛난 돼지갈비 한 점>

잘 구워진 갈비 한 점을 들어 봅니다. 고기를 굽는데 열심힌 나, 먹기에 바쁜 마눌과 아들...고기가 타지 않게 잘 굽는것도 기술입니다. 우리 식사하러 가면 고기굽는 당번은 언제나 나.......

선별된 갈비를 직접 칼집을 내고 , 모양이 나지않는 부위는 떡갈비로 만들기에 싸가지없는 갈비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맛난 갈비네요.




<돼지갈비 먹기>

상추에 양파와 부추등 야채를 올려놓고 고기 한 점 해 봅니다. 머뭇거리다가 고기 한 점도 못 먹을 것 같아서...

갈비 1인분에 200g인데 갈비 무게 빼면 좀 줄겠지요. 그래도 정말 갈비를 올려 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후식으로 먹은 해물라면>

싸가지 없는 갈비식당의 후식으로 해물라면을 주문했습니다.

꽃게와 새우 등 해물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해물라면은 나름 후식으로 괜찮네요.

갈비 4인분에 음료수와 공기밥 그리고 후식라면에 코다리 한 마리 추가로 식사를 하고

5만원 정도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돼지갈비와 삼겹살은 200g에 1만원, 생갈비는 1만 2천원 합니다.


싸가지없는 갈비는 1991년 현 사장님의 부모님이 식육식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합니다.

4년전에 싸가지 없는 갈비를 설립해서 지금까지 해 오고 있고 분점도 한 곳에 있습니다.

먹을거리 설명이외에 싸가지없는 갈비에 대한 이야기는 사장님 이야기와 식당에 있는 이야기를 참고한 내용입니다.

그래도 돼지갈비를 갈비답게 먹은 식당이었습니다.

1인분에 돼지갈비에 붙은 살 포함 한 대가 정량이었습니다.

아들 자동차 시운전 겸 다녀온 5월 초 김제에 있는 갈비식당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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