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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생활의 달인 - 은둔식당을 찾아라 '공주 산성시장 청양분식의 잔치국수'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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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 때 생활의 달인은 다양한 기술을 가진 달인을 찾아 소개하고 

재미와 때론 감동을 주었는데 방송을 계속하다 보니 소재의 고갈은 당연한 결과이고

요즘은 맛집을 찾아 다니는 맛집 프로그램으로 변화된 모습을 봅니다.

최근에는 전국 각지에 있는 지역에만 알려진 맛집을 찾는 모습을 자주 보이네요.

언젠가 있었던 우리가 좋아하는 잔치국수 집을 찾았는데 집에서 가까운 공주에 있어서

근무 퇴근 후 쉬는 날에 아내와 함께 다녀 왔습니다. 아내가 국수를 좋아해서....


은둔식당의 맛을 찾아서 - 잔치국수 맛이 좋은 공주산성시장 '청양분식'

계룡에서 공주로 넘어가 산성시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시장구경 좀 하고 찾아간 잔치국수 집 입니다.
생활에 달인에 나왔던 할머니 손 맛의 국수집입니다.
금요일인 11일 오후 12시 30분 즈음에 도착을 했는데 5분 기다리고 들어가서 자리잡고 주문하고
20분 기다리다 국수가 나와 먹었답니다.

산성시장 분식집 골목에 있는 잔치국수 청양식당 모습입니다. 주변에 잔치국수 집을 비롯해 먹을거리 식당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이 식당만 사람이 많아요.<산성시장청양분식>



밖에서 대기하다가 자리가 나면 정리해서 들어갑니다. 5분 넘게 기다리다 자리가 나서 들어갔어요. 앉아 있는 손님들도 국수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벽에 붙어 있는 메뉴를 봅니다. 메뉴에 관계없이 손님들은 

잔치국수 아니면 비빔국수 둘 중에 하나를 주문합니다.<청양분식메뉴표>


아내와 난 잔치국수 한 그릇과 비빔 하나를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방에 기다리는 손님들 다 우리보다 먼저 왔는데 국수를 기다리고 있어요. <청양분식테이블과 옥수수차음료수>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지납니다. 국수를 주문 받으면 삶기 시작하는데 청양분식은 옛 건물인데 앞에 건물 두 곳에도 테이블을 준비해 손님들이 꽉차있습니다. 장사가 잘 되어 앞 가게도 확장한 식당이 된것 같아요.

<공산시장잔치국수>


20분 넘게 기다리고 다른 테이블 음식 다 배달되고 우리 차례에 나온 국수입니다.

잔치국수는 4천원, 비빔국수는 5천원 입니다. 아내는 잔치국수, 나는비빔국수...

국수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요. 아내는 배가 고프다고 빨리 찍으라고 하지만 계산을 내가 하니 

잠시 참아야 하지요.

<비빔국수와 잔치국수>


구수한 국물의 잔치국수 한 대접. 비린내 없어요. 방송 나올 때 보기는 했어도 어떤 재료로 어떻게 육수를 내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내 몫입니다. <청양분식잔치국수>


김치도 시장의 특성상 항상 재료를 구할 수 있기에 국내산 재료로 담급니다.

열무김치와 겉절이 김치를 올리네요. <청양분식의 김치>


내 몫의 비빔국수.. 약간 매콤하며 새콤한 맛입니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먹는 사람의 호불호가 있지요.

아내는 잔치국수를 좋아해요. 냉면은 비빔냉면을 좋아하는데...

비빔국수에 육수 한 대접 같이 나옵니다. 비빔국수 먹다가 매콤하면 육수 마시니 시원하고 좋아요.

<청양분식 비빔국수>


시원한 할머니 손맛의 육수<청양식당 국수육수>


열무김치도 적당히 익어서 먹기에 좋아요. 다른 손님들 리필로 더 먹는데 우리는 이 걸로 만족합니다.

메뉴판 원산지 표시를 보니 전부 국내산 재료로 만든답니다.

<청양분식 열무김치>


아내가 한 젓가락 양보해서 맛을 보는 잔치국수, 바로 삶아서 육수에 담아주니 맛이 탱글탱글, 육수맛도 참 좋아요. <잔치국수 한 젓가락>


아내에게 비빔국수 한 젓가락 덜어 주고 내 몫을 즐깁니다. 아내는 잔치국수가 더 맛나다고 하네요.

평일날 오후, 아내와 함께 찾아가서 한 그릇 먹고 온 국수였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공주 산성시장 장날은 1일과 6일 임을 알았네요.

우리 말고도 손님들이 방송을 보고 많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국수식당은 가족끼리 운영하는 식당인듯 합니다. 허리 굽으신 할머니 손 맛이 변치말고 여러사람들에게 잔치국수 맛을 알려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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