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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멋과 맛

하동여행 - 삼신산 쌍계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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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가까이 다가 온 시간에 가족 나들이 다녀 온 하동....

구례에서 만난 섬진강 길 따라서 남쪽을 내려가 만난 곳 ....

영호남이 같이하는 하동에서 벚꽃 아름다운 쌍계사길 올라

삼신산에 있는 쌍계사를 돌아 봅니다.


하동 쌍계사


아주 아주 오래 전에 쌍계사에 와 불일폭포까지 다녀 온 너무 오래 된 추억이 있지요.

아마 그 때가 구례에서 하동까지 섬진강 물길과 같이하는 비포장 1차로 길을 따라 내려왔던 때,

버스나 차가 마주치면 한대는 한 쪽에 주차하고 지나야 하던 시절.....1980년도 였답니다.

지금은 그 길이 잘 포장이 되고 섬진강 건너편에도 아주 좋은 도로가 생겨서 변했지만... 



하동쌍계사 지역은 지리산 국립공원 지역입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쌍계사로 오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는 삼신산의 하나로 방장산이라 불리는 지리산 남쪽 자락에 자리하고 있지요. 

쌍계사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인 일주문 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많은 사람이 찾아 오는군요.


<쌍계사일주문> 1641년에 벽암 스님이 지었다 하며, 1977년에 고산스님에 의해 중수된 건물로 겹처마로 이루어진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서기 723년 삼법과 대비 두 스님이 꿈의 계시대로 눈 속에 칡꽃이 핀 곳을 찾아 절은 지었다 합니다. 그 것이 쌍계사의 시작이었답니다. 

일주문 지나서 바로 두 번째 문인 금강문을 만나 올라갑니다. 


<쌍계사 금강문> 불법을 수호하고 악을 물리치는 금강역사가 모셔진 건물이지요. 840년 건축되었으며 1641년과 1979년 각각 중수되었으며, 맞배지붕의 건물로 지붕의 양측면에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는 풍판을 달았다 합니다. 



서기 830년 진감혜소 국사가 당나라 유학 후 귀국하여 삼법, 대비스님의 옛 절터에다 육조 영당을 짓고 절을 크게 확장하여 '옥천사'라 이름하였습니다. 

<쌍계사 옆 흐르는 개울>



그 후 정강왕은 이웃 고을에 옥천사가 있고 산문밖에는 두 시내가 만난다 하여 '쌍계사'라는 사명을 내렸습니다.

일주문 - 금강문 이렇게 지나면 경내로 들어가는 마지막 세 번째 문인 천왕문을 만나지요.

 

<쌍계사 천왕문>사천왕은 부처에 귀의하여 불법을 수호하고 수도승과 불자를 돕는 사방의 수호신 입니다.

맞배지붕 건물로 1740년에 창건하였으며 1978년에 중수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폐허가 되었으며 그 후 벽암, 소요, 인계, 법훈, 용담 스님이 중창을 하였고 1975년부터 고산 스님에 의해 복원과 중수 중창을 거쳐 대가람의 옛 모습을 되찾았답니다.

천왕문지나  들어선 쌍계사의 경내에는 커다란 석탑이 객을 반기내요.


<쌍계사 구층석탑> 고산스님이 인도성지 순례를 끝내고 들어올 때 석가여래 진신사리 삼과와 산내 국사암 후불탱화에서 출현한 부처님의 진신사리 이과와 전단나무 부처님 일위를 모신 탑입니다.



쌍계사 경내에 동백이 붉게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동백이 가득한 하동의 쌍계사 입니다.



떨어진 동백꽃을 화강암 돌 물통에 담아 보았네요.


누군가 작은 소망의 돌탑을 쌓고 사랑을 위한 동백을 받쳤군요.



삼신산 쌍계사의 산내 암자는 국사암과 불일암이 있으며 국보 1점과 보물 9점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답니다.

<쌍계사 팔영루> 통일신라 840년에 진감선사가 세웠다 합니다. 섬진강에 뛰노는 물고기를 보고 팔음률로 '어산'이란 불교 음악을 작고한 데서 연유한다고합니다.

진감선사가 세운 후 우리 민족에 맞는 불교 음악[범패]을 배출한 교육장소로서 의미가 크며 범패의 명인을 교육 시켰던 교육장이었다고 전합니다.

 


쌍계사 구층석탑은 국보 제48호인 월정사 팔각 구층탑과 유사한 형식으로 불기 2531년인 1987년 1월 3일 시공하여 1990년 3월 15일 완공하였으며 부부가 단독 사주로 이루어졌다 합니다. 


이른 봄에 가족나들이로  다녀 온 쌍계사의 풍경은 편안한 산책과 함께 즐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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