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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익산> 가람 문학관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8.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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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산면에는 한글학자이자 교육자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지가 있답니다.

2017년 10월 14일 이 곳에 가람이병기 문학관이 건립되어 개관식을 하였답니다.

2017 가람문학제도 같이 열렸지요.

오늘은 그 곳에 다녀 갈까요?


가람 이병기 선생 문학관



가람선생은 국문학자로 국문학의 기틀을 마련하고 우리의 현대시조를

본격화한 시조시인이었습니다..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지 옆에 건축 개관한 가람문학관



한글 현판 '가람문학관' 우리 한글은 정말 예뻐요.


한글운동을 주도적의로 하며 교육을 통한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평생을 교직에 있으며 후학을 양성한 학자이자 교육자 가람이병기 선생은

1891년부터 1896년까지 생을 사셨습니다.

가람이병기 선생은 난초의 향기를 품은 민족문화의 수호자이었으며

선생이 생애와 정신 그리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가람 문학관 입니다.


가람 선생의 일생을 조명해 볼 수 있는 공간


가람선생은 국문학 초창기에 시대를 구분하고 장르를 분류하였으며

한글문학과 한문문학을 아우르는 국한문학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선생의 문학 출발은 한글 이었습니다. 이에 시조의 가치를 발견하고

관심이 확장되어 민요, 잡가, 판소리와 설화를 포함하고

일기와 기행 잡문등의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선생의 유품


선생의 의복


가람은 19세부터 무려 58년간의 일기를 기록하였습니다.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수감된 시기를 제외하고는 그 긴세월을 기록한 것이지요.

1909년부터 한문일기를 쓰다가 1914년 8월부터는 한글로 일기를 썼다고 합니다.

주시경선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답니다.

가람이 받은 훈장


가람문학관은 선생의 생가지 옆에 건립되었답니다.


가람선생은 전국의 다수의 초등학교 교가를 작사하시기도 하였답니다.


삼복지인 가람은

술을 사랑하고 제자를 사랑하고 난을 사랑한 시인이었습니다.


가람의 시 한 수


고향


     나는 우리 고향을 떠나 살 수 가 없어요

나는 우리 나라를 떠나 살 수가 없어요


                     정 깊은 이 산과 물을 버리고

그 어디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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