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신선세계 청송입니다.
주왕산은 자연을 노래합니다.
이제 주왕산 계곡길 따라 용추폭포로 올라 갑니다.
주왕산 용추폭포 가는길
계곡길 따라 가파르지 않을 길을 산책하듯 올라가면 용추폭포에 도착합니다.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용추협곡 입니다.
용추협곡의 시루봉
전설에 의하면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피워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시루봉 이름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이 생겼다하여 이었는데
측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의 옆 얼굴 처럼 생겼습니다.
용추협곡의 용추폭포로 가는 길. 이름하여 학소교. 이 다리를 지나 올라야 합니다.
초겨울인데 많은 등산객이 올라 옵니다.
산행의 인증샷을 찍습니다. 용추협곡의 기암괴석은 사진으로 남기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답니다.
용추협곡의 제1폭표 용추폭포의 물길 입니다. 파란 보석같이 맑은 물 이네요.
용추폭포는 용꼬리에 해당하는 폭포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총 3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폭포 주변에는 응회암 절벽에서 피아메라고 불리는 렌즈모양의 납작하게 눌려진 암석조각이 있습니다.
용추폭포의 모습입니다. 너무나 맑은 물이 떨어지고 고이고 또 흘러 갑니다.
1단과 2단 폭포 아래는 돌개구명이 있는데 선녀탕과 구룡소라고 부릅니다.
돌개구멍이라 함은 암석에 생긴 원통형 구멍을 말하는데 암석의 깨어진 틈을 따라 자갈과 모래가 들어와
같혀 물과 함께 소용돌이치면서 만들어진 원통형 구멍이지요.
폭호라 함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물줄기에 의해 만들어진 웅덩이 랍니다.
용추협곡의 기암. 남녀가 이마를 맞대며 입맞춤을 하는 모습같기도 합니다.
용주협곡의 학소대
하늘로 솟은 절벽위에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를 짓고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학소대 모습입니다.
아직도 떠난 한 쌍의 학을 기다리는 둥지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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