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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도 멋과 맛

서울여행 국립 고궁박물관 --- 조선의 천문과 과학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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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고궁박물관의 조선의 천문과 과학 전시코너를 돌아 본다.

조선시대에 과학은 고려로 부터 새롭게 창건된 국가의 

위상을 정립하고 통치를 견고히 하는 중요한 도구로 인식되었다.


조선시대의 천문과 과학


조선 초부터 각 방면의 과학과 기술이 크게 발달하여 

여러가지 발명과 저술이 이루어졌다.


측우대

강우량을 측정하는 측우기의 받침대다. 강우량의 측정은 세종 때부터 이며

영조가 옛 제도를 따라 창덕궁, 경희궁과 전국에 설치되었다는 

내용이 하단의 대리석에 기록되어 있다.  



조선의 왕들은 민생의 안정과 부국강병을 위해 과학 기술 연구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복원한 자격루

조선시대 백성들에게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던 것이 왕의 중요한 임무였다.

해시계와 물시계를 이용 했는데 물시계는 물의 증가량 또는 감소량으로 시간을

측정하기 때문에 24시간 작동이 가능하였다.


놋쇠자

자는 그 쓰임새에 따라 황종척, 주척, 조례기척 등 다양하게 나누어 진다.

악기의 제조, 츠우기 등 천축기구와 거리 토지 등을 측정하는데는

각각의 다른 자가 사용되었다.


저울


저울에 무게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무게 추


평면해시계

보물 제840호로 중국의 해시계를 모방해 만들었다 한다.

기록된 명문을 통해  '37도 39분 15초'의 한양의 북극 고도를 기준으로

제작되었음을 알수 있다고 한다.


오목해시계

청동으로 만든 반구혀의 해시계로 앙부일구라 불렀다. 즉 솥 모양의 해시계란 뜻이다.

해의 운동을 그림자로 만들어 주는 뾰족한 막대의 영침과 동지에서 하지에 이르는 

24절기를 알 수 있는 절기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종 대에 처음 만들어져 통행이 많은 서울 혜정교와 

종묘 남쪽의 거리에 설치 되었다 한다.  


세종대에 물시계의 시각 알림장치를 자동화 하고 '스스로 치는 시계'라는 뜻인

자격루를 제작하였다. 

세종 임금의 명으로 장영실이 완성하였으며, 1434년 경회루 남쪽 보루각 이라는 전각에

설치하여 국가의 표준 시계로 삼았다. 


자격루는 한양 사람들에게 아침, 점심, 저녁 때를 알려 주어 생활의 리듬을 잡아주는 등

조선시대 사람들의 표준 시계역할을 하였다.


조선시대에도 농업은 나라 경제의 근본이었으므로 조선 풍토에 맞는

농사 기술의 개발을 위해 천문, 기상, 역법, 측량 등에 힘써

각종 기구가 발명 · 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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