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온 산하가 붉은색 노란색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아름답게 채색되는 우리 대한민국의 가을...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라는 사계절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축복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여기 저기 단풍이 들며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찾아 길 떠나는 지금
이제 단풍은 남도를 휘감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남도의 이름 난 단풍명소는 인산 인해....사람과 차가 엄청나지요.
단풍도 알록달록 그 아래 길을 걷는 사람들도 알록달록
그렇게 깊어가는 우리 가을 풍경 입니다.
오늘은 단풍 아름답고 한적한 곳 한 곳을 둘러 봅니다.
이름하여
담양 가마골........
가마골이라는 명칭은 예전에 자기를 굽던 가마가 있었던 곳이어서
지어진 명칭이라고...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담양 가마골 넘어는 순창 땅 입니다.
담양은 전라남도 그리고 순창은 전라북도 이지요.
가마골 물길따라 산행길이 조성된 아름다운 계곡 입니다.
전남 담양군 용면 용연리에 위치하고 적당히 높은 봉우리 요추봉에서 시작한 계곡이지요.
가마골 물길
가마골은 울창한 숲이 가을에는 요렇게 아름다운 단풍이 듭니다.
계곡을 따 오르면 자연학습장 및 쉼터 등이 준비되어 나들이에 좋아요!!!
가마골 가을 단풍
가마골은 등산도 할 수 있는데 용연폭포와 용추사를 지나 용소가 보이는 출렁다리로 내려오는
등산 코스가 있습니다..
용연폭포와 용추사로 오르는 길의 단풍
고운 모습 가마골 단풍
용추사로 가는 길에는 발굴된 가마터를 복원해 놓았답니다.
가마골 물길따라 오르면 용소라는 작은 폭포를 만납니다.
그 아래 넓지 않지만 바위로 된 큰 웅덩이 아니 연못이 있는데 용소 입니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물줄기는 한 여름에는 그 시원함이 절정이지요.
용소는 용이 지나며 바위를 뚫고 솟았다 하는 전설이 있고 그 주변의 암반은
오랜 세월동안 깍아진 모습이 역동적 입니다.
가마골 용소
가마골 용소는 전남 곡창지대의 젖줄인 영산강의 발원지랍니다.
시원한 용소의 모습에 가을 단풍이 빠져 들어가는 시기는이제 부터 입니다.
올 가을에 조용히 찾아가면 후회되지 않을 또 한 곳의 단풍 좋은
담양 가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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