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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락 산행의 추억

백 열다섯 번 째 산행--- 덕숭산의 수덕사 선 미술관과 수덕 여관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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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를 품고 있는 덕숭산....

수덕산 산문이 있는 초입에 작은 미술관 하나가

산행을 하기 위해 들고 나는 산객과

고찰 수덕사를 찾는 신도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는 곳.

지금은 많이 변했겠지만

2011년 9월 중순에 다녀 온 추억을 되돌아 본다.


수덕사 禪 미술관과 수덕여관


수덕사 일주문 못 가서 있는 작은 미술관이다.


2011년 9월 산행 폴더에 남아 있는 그 때의 흔적이다.

돌에 새겨진 이름 '수덕사 선 미술관'  


예술과 인간과의 관계를 적은 멋지게 생긴 자연석.

선미술관 입구에 선 부처상

미술관 사진을 찾아 보았으나 당시에 찍은 사진이 없다.

그냥 입구에서만 보고 말았나?

아마도 미술관에는 이 곳과 인연 있었던 이응로 화백에 관한 이야기와

불교 문화에 대한 내용이 있지 않을까?

미술관 입구에는 여러 작품들이 자유롭게 서 있다.

수덕산 선 미술관은 고암 이응로 화백과 관련된 자료가 많은 것 같다.

고암선생의 집이 었던 곳

고암 이응로 화백 암각화 탁본 모습.

수덕여관 바위에 있는 암각화 탁본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

고암선생은 암각화 조각을 할 때

부인에게 말하기를 "삼라만상의 성쇠를 만들고 있네" 라고 하였다 한다

수덕여관 모습 <이응로 선생 사적지> 

1989년 세상을 떠난 이응로 화백이 작품 활동을 하던 곳.

1944년 구입하여 1959년 프랑스로 가기 전까지 거처하던 곳이라 한다.

바위 위에 작은 돌탑들

수덕여관은 6.25당시 피난처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ㄷ 자형 초가집이다.

수덕사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옮긴 곳이기도 하다.




1969년 동백림 사건으로 옥고를 치루고 이 곳에 거처하면서

화강암 바위에 온 갖 사물과 현상의 번성과 쇠퇴함을 추상화로

표현한 이응로 선생의 암각화.

한 번 더 찾아가 선 미술관 모습을 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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