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17일 주말이다.
오늘도 고스락은 길을 나선다.
오늘 목적지는 충남 예산에 있는 덕숭산과 수덕사를 찾아서.
덕숭산과 수덕사
예산군 덕산면에 주소지를 둔 덕숭산은 그 중턱에 고찰 수덕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많은 기암괴석과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산이다.
산행 길도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초행산행자도 무리없이 등산이 가능한 산이다.
덕숭산 초입에서 수덕사 및 덕숭산 안내도를 만난다.
가을이 오는 길목의 산행은 몸도 마음도 상쾌하다.
수덕사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덕숭산은 495미터의 높지 않은 산으로
고찰 수덕사가 자리 잡고 있는 산이다.
덕숭산 덕숭총림 수덕사라는 간판을 단 문
덕숭선문의 모습이다.
정다움이 담겨진 목판 지도.
덕숭산에는 수덕사를 시작으로 많은 사찰과 문화재가 있다.
수덕사와 덕숭산을 오른다음 근처에 있는 온천지역에 가서 뜨거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산행과 온천을 같이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수덕사 일주문.
이 문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용서를 .......
이응로 확백 관련 작품과 시설도 있으며 수덕사 미술관도 있어
예술의 맛도 같이 할 수 있는 곳이다.
미술관과 이응로 화백 그리고 수덕 여관의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한다.
이응로 화백 작품 양각
수덕사 사천왕문...이 문을 잘 통과 해야 한다고.....
덕숭 총림 수덕사!
총림이라 함은 선원, 강원(승가대학 및 대학원)과 율원(율학승가 대학원), 및 염불원을 갖추고
본문 종사인 방장이 지도하에 대중이 예법하에 정진하는 종합수도 도량을 말한다고
수덕사 소개에 나와 있다.
수덕사 대웅전 모습이다.
수덕사 대웅전은 현존하는 초고의 목조건물로 국보 제 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총림에는 방장, 수장, 주지, 유나, 선원장, 율주 및 강주 그리고 당주가 있다고 한다.
현재 대한 불교조계종에는 총 8대 총림이 있다고 한다.
수덕사 대웅전 현판
덕숭산 오르는 길...
아기 자기한 길이 가을 햇살을 막아주는 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 아래로
꼬불꼬불 돌아간다.
산행길 올라 정상 부근의 정혜사로 가는 길목에 만난 석불.
약 6미터 정도의 미륵불 입상은 머리에 이중의 갓을 쓰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정혜사에 내려다 본 조망
저 멀리 주차장이 보이고 조금 올라 온 지역에 수덕사 보인다.
산행 점심.
우리 고스락 산행의 점심은 항상 그래왔듯이
천원 한 줄 김밥에 보온 병 온수와 컵라면 그리고 막걸리 딱 한 잔...
음주 산행은 안전산행의 가장 위험한 적이다.
시원한 그늘아래 바위 위에서 이렇게 먹는 맛은 어느 진수성찬 부럽지 않은 식사다.
드디어 도착한 해발 195미터 덕숭산 정상.
조망도 좋고.....
이동 거리에 비해 산행 거리는 짧아 아쉽다.
익산에서 이곳 예산까지 거리가 짧은 거리가 아니다.
자동차 길로 약 120킬로 미터니....
그래도 가을의 길목에서 올라 오 덕숭산! 즐거운 산행이ㅡ 추억이다.
산행을 끝내고 익산으로 돌아 와 저녁으로 익산 막회를 먹었었다.
적당한 가격에 저녁 식사로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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