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지 박물관 작품 紙千年 絹五百

전주한지는 예로부터 유명한 우리의 고유 종이 입니다.

원주와 더불어 우리 한지문화의 맥이 있는 고장이기도 하지요.

전주 한지의 맥을 찾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전주한지 박물관입니다.

예전에는 아주 큰 박물관 이었는데 현재는

종이만드는 회사에서 조그마 하게 운영하고 있답니다.

이 곳을 둘러 보면서 한지 작품 특별전 작품을 돌아 봅니다.

전주페이퍼의 한지 박물관

전주한지는 우리나라 한지의 본가로 일컬어 집니다.

즉 질 좋은 한지가 생산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전주시에 있는 종이 회사 "전주페이퍼"  

조선초에 전주와 남원에 한지 장인이 각 23명씩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당시에 각종 외교문서 및 국가 중요문서에는 전주 한지가 사용 되었다 합니다.

전주페이퍼 회사 내에 있는 전주한지 박물관 내부

조선의 종이 기술이 중국과 일본에 비해 월등히 뛰어 났으며

일제 강점기에 발행된 전라북도 특산물이란 책에는

전북 조선지는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지질이 강하고 정교하며 그 명성이

조선에 떨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답니다.

한지의 고장 전주한지 박물관에서 한지 예술 특별전이 있었네요.

작가는 백미숙 작가 초대전

한지를 재료로 사용한 예술품 감상

한지의 활용 방법은 아직도 연구되고 있지만 이미 많은 제품으로 개발되어

우리의 생활에 사용되고 있답니다.

비단은 오백 년, 한지는 천 년 간다(紙 千 年 絹 五 百)는 말이 있답니다.

전주 한지박물관은 어린이 교육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지에 대한 각종 체험도 할 수 있는

아담하고 의미 있는 박물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