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재와 노고단 가는 길

비오는 날 아니 정확히 말하면

비 온 후 흐린날이라고 해야 하나???????

구례 천은사를 스치고 고불고불 산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성삼재로 올라 갑니다.

성삼재는 휴게소가 있고 주차장이 있고 그 곳에서

한 시간 정도 넓은 산행길을 걸으면 노고단 산장대피소와

노고단 정상을 만납니다.

요즘 노고단 정상은 인터넷 예약으로 하루 출입인원을

통제하고 있답니다

자연 보호를 위해서....

  성삼재와 노고단 

천은사에서 성삼재 오르는 도로가 굽어지는 길목에는

숫자가 써 있는 안내판이 있는데 이 는 급커브 길 갯수를

써 놓은 것입니다. 천은사 입구에서 시작해서 1부터 쭉 올라가는데

30번 넘어서 인가 보는 것을 포기하고 올라 갑니다.

높이 약 1천 5백미터의 노고단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서부의 봉우리입니다.

반야봉과 지리산 정상인  높이 1천 9백 1십 5미터의 천왕봉과 함께 3대주봉입니다.

성삼재 도로가 있기전에는 지리산 화엄사에서 산길로 오르던 그런 곳이였지요.

예전에 할미에게 산신제를 올리던 그런 의미로 고려시대에 노고단으로 명칭이 되었다고 합니다.

할미는 도교에서는 국모신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노고단에는 오래전에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철수하고

자연복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리산의 봉우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고불고불한 지리산 성삼재 오르는 자동차 길.

산안개 속으로 고불고불 안전운전 해야 합니다

오르는 길 천은사 소속 암자 앞에 서 있는 돌탑

성삼재가 가까와 지는 곳에서 멀리 노고단이 구름속에 숨어 있는 모습을 담아 봅니다.

성삼재 오르는 길에 주차는 금지 입니다

성삼재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하고 노고단으로 가는 출입구에

여러가지 안내 정보가 있습니다.

10월 31일까지 노고단 정상 탐방은 일일 인원을 통제 합니다. 자연보호 차원에서.....

비가 많이 와서 노고단 산장 대피소로 가는 길가 산에 이렇게 작은 폭포가 생겼어요.

시원한 물줄기가 여름 더위를 잊게 해줘요

환상적인 길

부부가 같이 사는 산행길....무슨 이야기를 할까?

오늘길은 성삼재까지 자동차 이동

성삼재 - 노고단 산장 대피소 - 노고단 고개 - 노고단 정상으로 이어집니다.

노고단 정상은 하루 탐방객인원이 제한 되어 있답니다

지리산은 우리의 아름다운 자산이며 보물 입니다

노고단 산장 대피소.

성삼재에서 잘 정리된 넓은 길을 따라 1시간정도 오르면 만나는 곳 입니다.

많은 등산객들이 쉬기도 하고 이 곳에서 취식이 가능한 장소이기에

라면에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기타 등 등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답니다. 

산장도 구름속에서......

노고단산장 대피소의 이정표....

천왕봉까지 거리도 나와 있네요....성삼재에서 출발해 지리산 종주코스로 가나요?

노고단고개로 오르는 길...

가는 길에 만나는 산수국의 모습

잡지만 나름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많은 수국의 종류가 있지요.

노고단 고개로 가는 길목에 만난 검은 새

축축히 젖은 여름날의 물기가 있는 숲속에서

오고 가는 등산객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노고단 고개에 돌탑

날씨가 궂어서 그런지 등산객이 많지 않아서 한가하고 좋아요,

산구름이 내려앉은 모습입니다.

장마가 한 창인 시간에 돌아본 노고단 오르는 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