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무지무지 추운 겨울날.
모든 것이 탱탱 얼어 붙어서 그린위에 공이 떨어지면
2, 30미터는 도망가는 그런 겨울에는
운동하는 사람이 적어서 부킹도 잘 되었는데
날씨 좋은 늦은 봄 , 이른 여름에는 잘 안됩니다.
이제 무지 더운 7월 말 부터 8월 말 까지는
더위로 인해 운동하는 사람이 적어서 한 낮 아주 무더울 때는
부킹이 좀 되겠지요...
지난 7월 6일 목요일
요즘은 장마로 인해 예약 안된 공티가 나와서
공치고 싶어하는 직장 동료가 공티를 잡았다 하여
야근 끝내고 아침에 퇴근하여 잠시 쉬고 오후 1시 18분
티오프를 하는 운동을 하였답니다.
창공대 체력단련장에서
오랫만에 나왔습니다. 지난 6월 초인가 나오고..
창공대 체력단련장은 9홀을 2번 도는 코스 입니다.
파 3, 2번 홀 모습
비 온 후 그린이 아주 푸르게 그리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운동할 기분이 납니다.
비가 올까 걱정을 하였는데 오후 5시 이후에 온다고 ......
4명이 운동하는데 1명 부족으로 부킹한 동료의 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였습니다.
푸른 잔듸를 걷는 기분이 정말 좋아요.....
창공대 체력단련장
동료 가족의 나이스 샷...
아주 잘 치십니다....운동을 많이 한 것 같아요
그늘집에서 막걸리 한 잔...
두부김치 한 접시에 막걸리 한 잔.
오랫만에 왔는데 두부김치가 예전보다 부실한 것 같아요
그늘집 음식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15홀 끝날 즈음에 하늘이 어둡게 변하더니 비가 내립니다
조금 멈추길 기다렸으나 빗줄기가 더욱 강해집니다.
물을 붓는 것 같은 빗줄기 속에서도 공을 치는 열성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우리는 철수 하기로 하고 이동합니다.
크럽하우스에서 샤워 후 계룡으로 이동해 삼겹살에
소주 먹고 많이 취했던 하루 였습니다.
당직근무 후 아침에 퇴근하여 잠시 쉬었다 이동해서 운동을 하고
소주를 먹었더니 밤에 어떻게 잠을 잤는지도 모르겠고....
체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꼈네요...
그래도 즐겁게 운동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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