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금요일 부터 12일까지 서천 한산에서
모시문화제가 있답니다.
지난 금요일 9일 오후에 잠시 다녀 왔는데
시작하는 날 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더라고요...
그리고 서천 한산면에 있는 월남 이상재 선생님 생가지도
다시 한 번 방문하고.....
문화 해설사님 만나서 기념관에서 짧지만 유익한 이야기도 듣고....
충남 서천군의 제 28회 한산 모시 문화제
한산모시 짜는 우리의 전통문화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시 문화제 축제의 규모도 전국적으로 크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개막식 공식 행사는 밤에 있지만 오후에 가서 잠시 돌아 보았습니다.
익산에 아들 만나러 오후 5시에 가야 하기에
재미난 개막식 공연 및 행사를 못 보고 사진도 못 담아서 아쉬움 컷어요..
제 28회 한산모시문화제가 4일간 서천 한산 모시전시관 일원에서
개최 됩니다.
파란 6월의 하늘에 애드벌룬이 높게 날아 올랐어요...
여름바람 타고......
한산모시 전수관 앞에 넓은 마당에 마련된 주 무대...
한산모시짜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전통 문화 입니다.
천 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보여 줄 행사가 많은 모시문화제
주무대에서 도로를 건너면 보조무대가 있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첫날인데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이 곳 보조무대에서는
우리의 전통가락을 구성지게 그리고 신명나게 연주하고 부릅니다.
개막식 공연에 참석하여 한산모시축제의 흥을 올려줄 출연하는
지역주민분들이 그늘에 앉아 주무대의 리허설을 집중하여 관람하며
잠시 휴식 중 이군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좋은 카메라 장비로 무장하고 한산 모시문화제의
여러장면을 포착하느라 분주 합니다.
한산모시 문화제 전국사진촬영대회도 있습니다.
사진기 들고 다니시는 분들 대부분 50대 이상의 남녀분들...
장비도 대단하고 열성도 대단합니다.
축제장에는 가족단위 유료 및 무료 체험장과 시식코너 등
다양한 행사가 있어요
우리 고등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실습겸 체험공간도 있어요.
여러가지 색의 물감을 이용해 얼굴이나 팔 등에
페인팅을 해주는 체험장 같아요
모시 문화제인 만큼
모시로 만든 것이 많이 있겠지요.
모시로 만든 떡은 사계절 먹을 수 있는 간식입니다.
한 박스에 1만원 하는 모시송편.....30개 들어 있는데 맛이 좋아요.
시식도 하고 한 박스 사 왔답니다.
친절하게 부지런히 시식용 모시송편 가위로 자르고 있으시네요.
제조 판매는 한곳으로 통합이 되어 있습니다.
서천한산모시떡 영농조합법인
주 무대장에 있는 모시 베틀기계
아마도 지역의 모시짜기 명인들이 솜씨자랑 행사도 있는 듯 합니다
서천지역의 주민들 동아리 활동으로 배우는 다도도 있고
여러 단체에서 봉사 및 지원활동을 하고 있군요...
무료 시음장인데 지나는 관광객에게 다정하게 차 한잔 권하는 친절함이 약간 부족한 것이 옥에 티.....
모시문화제 현장에는 모시에 관련된 여러가지를 접할 수 있답니다.
한산 모시와 함께 유명한 민속주가 있지요...
앉은 뱅이 술이라는 "한산 소곡주" 랍니다.
무형문화재 복합 전시관도 있는데
이 곳에는 소곡주 명인, 한옥 명인, 부채 명인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답니다.
한산에 조금 못미쳐 아직은 공사중인 서동전설의 공원 조성공사 현장.
한산의 주변에 찾아와 쉬는 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한 창 공사중입니다.
가족 단위 숙소와 놀이기구 등 여러 시설을 공사 중입니다
멀리서 보니 숙소는 한옥과 콘도식 형태로 건축이 되고 있고요.
곧 완공되 서천을 찾는 관광객과 가족들의 좋은 쉼터가 될 것 같아요....
서천 한산면 입구의 도로가에서 만났어요.
송정 그림책 마을이라는 입간판이 도로가에 있어서
찾아 들어가 보니....작은 시골마을에 벽화가 그려져 있고
지금 마을 입구에는 주차장과 방문객 쉼터 등을 작업을 하고 있어서
아직 돌아 볼 곳으로는 적당치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산면에 있는
청렴한 정치가 이자 계몽가, 독립운동가 였던
월남 이상재 선생의 생가지도 있답니다.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우리가 배워야 할 민족의 등불, 영원한 청년이신 월남 이상재
제 28회 서천 한산모시 문화제가 있는 한산면을 다녀 왔습니다.
시간관계상 첫 날 오후에 잠시 돌아 보고 온 축제의 현장이었는데
많은 사진도 못찍고 공연도 감상 못하고 먹거리도 못 먹고
돌아 왔는데.....
요즘 직장생활과 아내의 시간계획 등이 서로가 엇박자로 이어져
많은 나들이를 못하는데 ......
그래서 더 아쉬움이 많은 하루....
대한민국에 매일 축제가 있는데 자주 다녀 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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