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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임실> 비 오는 25일 구담마을과 천담마을 매화 나들이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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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올린 사진은 지난 시간에 찍어 온 구담마을과 천담마을

섬진강 가의 매화와 풍경입니다.

그리고

어제 11시 즈음에 계룡에서 출발해 길 잘 뚫린 국도를 타고  전주 스치고

순창가는 길로 들어서 구이를 지나 옥정호를 넘어 

덕치마을 지나고 구담과 천담으로 다녀 왔습니다.


임실 섬진강 가 구담마을, 천담마을 매화 나들이


계룡을 출발 할 때 하늘은 약간 흐리더니 전주를 지나 순창 국도로 올라타니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봄 비 내리는 한적한 자동차 전용 국도를 달리니 고속도로

보다 더 기분이 좋고 다니는 차도 없고 정말 드라이브 하기에 딱 좋아요!!!!!


비 오는 날 섬진강 가 나들이..

촉촉한 봄 비가 조용히 흐르는 섬진강의 얼굴에 떨어집니다.


섬진강

임실을 지나 곡성을 흐르고 다시 구례앞을 지나 하동으로 흘러 갑니다

겨울이 떠난 자리로 봄을 실어 나릅니다

덕치 마을에서 10여분 섬진강 길 따라 내려가면 만나는

구담마을과 천담마을

여기는 구담마을 마을회관에서 바라 본 모습이네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것은 없어요

구담마을 정자에서 내려다 본 섬진강

가운데 저 멀리로 순창과 남원이 있을려나>>>>>>

섬진강의 돌다리

아마도 이 곳을 지나면 이런 돌다리가 섬진강에는 없을 겁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나들이 나온 사람이 돌다리 위에서 섬진강을 봅니다

저 멀리로 곡성 구례 그리고 지리산이

낮게 내려 앉은 구름 뒤에 숨어 있어요

구담마을 매화

구담마을 매화는 광양의 매화마을 처럼 대규도도 아니고 계획적으로 꾸며서 기른 것도 아니고

섬진강 내려다 보이는 비탈을 경작해서 주민들이 자유스럽게 조성한 매화 밭 입니다.

그래서 인지 야생의 매화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비 먹은 매화의 유혹

청매화도 배시시....

봄 비에 세수를 합니다

매화 나무 아래 영양분인 분뇨와 퇴비를 쌓아 놓았네요.

참 한가하고 좋은 길이 보여요


매화

구담마을에는 아직도 오래 된 옛 집들이 남아 있어요

구담 마을 가는 길에 도로 위 아래로 택지가 조성되고

전원주택이 몇 채 들어서고 지금도 전원주택지가 개발되고 또

전원주택이 건축되고 있어요

홍매화도 봄비를 흠뻑 머금었습니다.

더욱 붉어진 매화꽃송이

매 년 봄에 가면 곧 무너질 것 같았던 옛 집은 오늘도 건재합니다

나도 매화

비 오는 토요일 오후에 다녀온 구담마을

조금씩 사람들이 알면서

주말에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또 등산이나 트레킹하는 사람드

그리고 자전거 길 찾는 사람들이 찾아 옵니다.

이 곳으로 섬진강 자전거 길이 나 있답니다.

비 오는 날 즐거운 드라이브와 아름다운 매화를 만난 즐거움이 있는 주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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