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조용한 카페 ---- 그 곳에 --- 차 커피 한 잔에 건강한 빵 곁들여...

오랫만에 만난 전우와 함께

전우가 예약한 산골짜기 식당에서 옛날 할머니 모습이 생각나는

닭백숙을 점심으로 먹고

카페로 돌아와 차 한잔 합니다.

차 값은 같이 간 아내가 계산을 하고.....

나는 과일과 화장지를 사 갖고 갔으니...

그렇게 해서 커피 한 잔 하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카페 "그 곳에"서 진한 커피 한잔

cafe'  그 곳에

카페 그 곳에서는 커피와 함께 카페에서 직접 구운 맛난 빵을 먹을 수 있답니다.

주인이 직접 구운 천연 발효 빵이랍니다.

이 빵은 시금치 치즈 치아바타 라는 이름의 빵 입니다.

커피를 먹으며 시식을 했습니다.

이 빵은 시판하는 이스트와 제빵 개량제 또는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았습니다.

곡물 천연 발효 빵

정직하고 올바른 식재료를 사용해 카페에서 즉석 빵을 만듭니다

대부분의 빵이 유기농 밀을 사용하고

제품에 따라 유기농 통밀, 프랑스 밀, 제빵전용 밀가루 등을

직접 블렌딩하여 사용합니다.

카페 '그 곳에' 의 모든 빵은 재료, 시간, 노동력 진실로 거짓이 없습니다.

천연발효 빵 굽는 기술은 카페 여사장이 많은 경비와 시간을 들여

전수 받은 기술로 만든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카페를 꾸미고 딸은 빵 굽는 기술을 익히고.....

나와 전우는 아메리카노, 아내는 라떼인가? 에스프레소 인가?

커피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계산은 아내의 카드로

실내 보다 아직은 겨울의 색이 남아 있는 뜰에 나와 앉았습니다

아내의 커피.....

그리고 나의 커피

그리고 천연발효 빵

빵에 들어가는 발효 종은 건과나 생과에서 효모를 채취하는 과일발효종,

밀가루에서 효모를 채취해서 사용하는 샤워도우,

이 발효종을 직접 만들고 양질의 발효종 관리를 위해

정확한 시간과 온도하에 관리한다고 합니다.

빵에 어울리는 소스도 함께...

소스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듣지 못해서....

빵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천연발효 빵을 먹어보니 식감도 부드럽고

맛도 담백하며 부담이 없습니다.

감깐 쉬는 시간에 전우가 들어가서 커피땅콩 빵을 구워 왔네요.

그렇게 진하지 않은 은은한 커피향과 맛이 함께 하는 빵 입니다.

cafe' 그 곳에의 천연발효 빵을 미리 주문하면

맛나게 먹을 수 있고 또 포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계룡에서 고속도로 타고 왕복 4시간 정도 걸리는 구미 형곡중학교 옆

금오산 등산로가 연결된 끝자락에 가만히 자리잡은 카페 '그 곳에'

좋은 일 가득한 시간이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