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사 돌아보기

정읍의 내장산 내장사

설명이 필요없이 아주 유명한 우리의 사찰이고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그 곳을 겨울에 찾아 봅니다.

내장사의 겨울

내장사 일주문이 하얀 눈 길에 찾아 온 객을 맞이합니다

일주문 지나 10여분 걸어 올라가면 내장사 경내로 들어가지요

얼음판이 되어버린 호수 우화정.

우화정은 일주문 도착 전에 있는데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든 산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자태가 정말 고운 곳이고요  

내장사 대웅전

2013년 10월에 실화로 완전 소실된 것을 2015년에 이렇게 복원하였으나

아직 온전치 못한 모습입니다.

단청은 목재가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해야 한다고 해서 아직 이런 모습입니다.

실화로 인해 우리의 역사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재가 사라지는 잘못을

되풀이 해서는 안됩니다.

극락전과 뒤에 보이는 봉우리 서래봉인가?

사찰의 뒷산

천왕문 지나 내장사 경내로 들어오려면 거쳐야 하는 곳 "정혜루" 입니다.

겨울에 오면 이 곳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음미하며 자신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지요.

정혜루는 창문이 없이 트인 건물인데 겨울철에 모두 막아서 방한설비를 하고

난로를 설치하여 방문객이 춥지 않도록 하고 난로에서는 냄새도 고소한 군 고구마가 익어가고

손님에게는 따뜻한 차 한 잔에 군고구마를 제공합니다.

내장사 부조

마음으로는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아니면 눈 내리고 그 즉시

조금 더 하얀 모습을 잡고 싶었던 내장산의 눈 온 후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