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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정읍> 남도의 고찰 ------ 사계절 아름다운 절 내장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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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

겨울 설경은 더욱 아름다운 곳... 정읍 내장산

남도 정읍 내장산이 품고 있는 내장사

내장사 대웅전은 2012년 10월 31일 늦은 밤부터 11월 1일 새벽까지

대웅전의 난로 과열이라는 실화에 의해

전소되었었지요.

그 후 여러가지 방법의 노력으로 정성이 모아져

2015년에 대웅전 불사를 완료하였답니다.

예전부터 갖고 있던 자료사진을 찾아 내장사의 대웅전 모습을 찾아 봅니다.


정읍 내장사 대웅전


1980년대 초 광주 상무대 근무시 동료들과 내장사와 백양사 일대를

텐트치고 등산으로 돌면서 찍은 사진

이 당시만 해도 지금처럼 큰 내장사는 아니었고

왕래하는 불자들의 성금을 모금해 내장사 복원 사업이 한창이던 때 였습니다.

늦은 가을 날의 기억인데 비가 많이 왔었던 20대 후반의 모습과

싱싱했던 내장사 대웅전 모습입니다.

대웅전을 찾은 불자들 모습의 옷을 보면 옛날 옷차림이 보이고

지금은 찾기 힘든 파란색 비닐 우산도 보이네요.

이 당시 우산하나도 귀한 시절이었지요 .


1980년대 초 어느 겨울날 내장사 대웅전 앞에서


2008년 가을 여산에 근무할 때 가을 산행 때 잡은 대웅전 


30여년 전의 모습과 크게 달라진 모습은 없습니다.

많은 불자들이 찾아와 불공을 드리고.....

옷은 아웃도어 열풍으로 많이 세련된 모습입니다

2011년 가을 직장 산행동아리에서 찾은 내장사 대웅전.

2012년 10월 화마로 소실되어 잿더미로 변하기 전 대웅전 모습입니다.

2013년 11월에 찾은 내장사 대웅전


역사를 품고 자리에 앉아 있던 단아한 대웅전은 사라지고

이렇게 비닐 하우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리 소홀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가 잿더미가 되고......

그 잿더미된 우리 문화는 어떻게 재생도 할 수 없고......

안타까운.....그리고 체계화된 관리속에서도 실화로 인화 화재로 소실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화마로 전소된 대웅전이 2015년 7월에 그 불사를 마치고

이렇게 자리에 앉아 있느나 옛 모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2017년 1월의 모습입니다.

대웅전 목재 부분의 단청은 목재가 건조된 후 인 올 가을부터 시작할 예정이라 합니다.

시비와 국비 등 총 25억원의 예산이 들었다 하나

정겨운 옛모습을 찾을수는 없습니다.


복원된 내장사 대웅전




내장사의 역사를 살펴보면 원래 내장사는 백제 무왕때인 636년에 영은조사가 50여동의

대가람으로 창건한 '영은사'와  의자왕 때인 660년 유해선사가 세운 '내장사'가 있었답니다.

그러다 조선 중종때인 1539년 내장산에서 승도탁란사건이 일어나자 중종은

영은사가 도둑의 소굴이라 하여 소각하였습니다. 그뒤 명종때인 1557년에

희묵이 영은사 자리에 법당과 요사채를 건립하고 절 이름을 '내장사'라 고쳤는데

이 절이 현재의 내장사라 합니다.

출처 -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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