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세종> 금남면 세종면옥에서 이름도 생소한 "물총탕"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1. 23.
728x90

2016년이 저물 무렵에 직장 동료들과 가는 해를 잘 넘기도

오는 새해를 즐겁게 맞이하기 위해

철야 근무 후 퇴근길에 아침겸 간단한 모임을 갖었습니다.

젊은이나 장년이나 하루 날새기 근무는 피곤하지요.

그래도 자주 있는 행사가 아니기에 같은 조 14명이 모두

모여 아침식사겸 간단한 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 메뉴는 이름도 생소한 것


세종시 금남면 세종면옥의 "물총탕"


몇 번 온 식당인데 오늘 처음으로 물총탕을 맛 봅니다.


이 식당에 겨울에 오면 잠시 기다리면서 군고구마 한 개 정도는 맛볼수 있는데

한꺼번에 14명이 아침에 들이닥치니 군고구마 맛은 꿈이 되었네요


세종면옥 상차림

오늘 식사메뉴는 여느때 처럼 "왕갈비 탕"

그리고 4인당 1개씩의 '물총탕 대' 하나씩

드디어 물총탕 등장!

별거 없네요...그냥 바지락 조개 삶아서 내 놓는 것.

이렇게 해서 2만원 받으면 조금 비싼것 같아요....

바지락 조개 한개 들고 젓가락으로 들쳐 봅니다.


이렇게 초장에 찍어 먹었어요....

새콤한 초장에 바지락 조개살 찍어 먹는 맛 이지요

개인 앞접시에 자신의 정량만..

조금 한눈 팔면 껍데기만 남으니 일단 챙겨놓고 먹어야 합니다

왕갈비탕 등장.

어김없는 모습입니다.

내 입장은 갈비는 적어도 한우 갈비를 먹고 싶은데....

이 곳에서 식사 후 집에 오면 속이 편하지 않아서...

밤샘하고 아침부터 기름국 먹어서 그런가?

왕갈비 모습

조금 뜨겁게 먹으려고 물총탕 국물 걷어내고

갈비탕 부어서 고기 발라 넣고 아주 뜨겁게 끓여 먹었습니다.

갈비탕 담아 나온 뚝배기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식어서 국물의 맛도

감소하고 해서....

갈비 한 점에 소주 한 모금만.....

2년 세종에서 근무하며 이 식당에 서너 번 갔었는데

메뉴에만 있던 '물총탕'먹어보았습니다.

바지락도 조개이니 국물은 시원한 맛은 있지요.

이렇게 아침을 먹은 세종특경의 아침식사 였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