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설 연휴기간 마지막날 철야 근무 때 점심시간에 찾아간 짬뽕식당 - 황제전복짬뽕

설날 연휴기간의 끝 날인 1월 30일

구내식당 네 곳중 한 곳만 운영을 하는데 메뉴가 확 보이네요.

큰 기대를 하지않았지만 공무원들 출근하지 않는 휴일의

식당 메뉴는 좀 빈약하지요.

그래도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먹곤 했는데...

이 날은 같이 근무하는 동료가 짬뽕국수를 먹자고 해서

최근에 가입한 '충남 대전 맛집' 밴드에 올라 온 짬뽕집이 생각이나

전화를 해 봅니다.

연휴 끝 날인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해서

2시간의 점심시간에 5분여 달려 세종시청 근처의 짬뽕집으로 갑니다.

세종시 황제 전복짬뽕

전화로 위치를 확인하고 갑니다.

네비나 지도에 나오지 않았어요.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데 전화 멘트에는 30년 전통의 맛난 짬뽕이라는

안내말이 나오던데......

그 이유를 알아봐야겠지요.

세종시청 앞에 도착해서 다시 전화하니

세종시청 동문 앞에 있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개업기념으로 경품 대잔치에 걸린 경차 모닝...

와! 짬뽕 한 그릇 먹고 꿈 잘 꾸면 모닝 한 대가.......

경품을 알리는 선전문구..

모닝 한 대, 김치 냉장고 한 대 그리고 커피머신 열 대..

그냥 커피머신만 걸려도 좋아라....

메뉴표의 식사 가격은 일반 중식당과 비스한 가격대 입니다.

3인이 들어가 우리는 빨간짬뽕 3개 주문 했어요

짬뽕은 하얀 짬뽕도 있다고 하는데 50줄 넘은 우리들

얼큰한 빨간짬뽕으로 주문

가격은 1인분에 8천원 입니다

30년 전통의 짬뽕이라고 해서 이 곳에 문을 열기 전에

어디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하셨냐고 주인장께 물어보니

식당을 오래 한 것이 아니라

짬뽕을 만드는 주방장의 짬뽕경력이 30년 이라고 답하네요...

황제 전복짬뽕의 재료에 대한 설명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사장님이 와서 경품 응모권에 전화번호와

이름을 적으라고 합니다. 경품응모권 모습

이름과 전화번호 적고 절취선을 잘라서 응모함에 골인..

엄청 많이 있더라고요.....경품권이

잠시 후 등장한 짬뽕의 모습.

붉은 국물에 해물 그리고 작은 전복 한 마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전복 한 마리를 들어 봅니다.

일반 짬뽕가격은 대충 6천원에서 7천원,

전복짬뽕은 8천원 입니다

어떤 해물이 들어있나 내부 검색...

빨간 국물이 너무 맵지 않고 맛이 좋습니다.

설 연휴기간 동안 기름진 음식과 술을 먹었던 것

해장하기에 딱 좋습니다.

면 색이 푸르네요. 면에 대해서 사장님에게 질문은 생략하고...

그냥 막 먹었습니다. 같이 간 동료들은 국물이 정말 좋다고 ....

면과 해산물 그리고 채소를 건저 먹고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한 쪽에 준비 된 밥통의 밥을 셀프로 무료로 먹을 수 있답니다.

짬뽕국수를 먹으러 갈까?  육계장을 먹으러 갈까? 하다가

선택한 전복짬뽕--- 같이 먹은 동료들 이야기가

아주 탁월한 선택 이었다 합니다.

식당을 나서는데 사장님이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고 합니다.

식당이 깨끗하고 사장님도 친절하네요.